사전테스트 돌입한 신작 게임들, 키워드는 '취향저격?'

흥행에 성공한 게임들이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독특한 장르와 콘텐츠로 무장한 신작 게임들이 연이은 테스트를 통해 호평을 얻으며, 국내 게임 시장에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들 게임은 육성형 RPG로 대표되는 '흥행 장르'를 표방한 것이 아닌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TS), 해상 전투 그리고 흥행 온라인의 모바일화까지 게이머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독창적인 콘텐츠로 무장한 것이 특징.

특히, 이들 게임은 연이은 시범 테스트를 통해 게이머들의 호평을 받으며 2015년 하반기 게임 시장의 기대작으로 떠오르는 중이다. 그렇다면 2015년 하반기 게임 시장을 주도할 신작 게임들은 과연 무엇이 있을까?

던전스트라이커: BEGINS 이미지
던전스트라이커: BEGINS 이미지

던스의 액기스를 모바일로 즐긴다! 아이덴티티모바일의' 던전스트라이커: 비긴즈'

최근 사명 교체를 통해 모바일게임 업계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아이덴티티모바일에서는 하반기 신작 '던전스트라이커:BEGINS'(이하 '던전스트라이커: 비긴즈')의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성공리에 마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던전스트라이커: 비긴즈’는 유명 온라인게임 ‘뉴 던전스트라이커’의 IP를 기반으로 아이덴티티모바일과 중국의 샨다게임즈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게임으로, 루미나실을 지키기 위해 마족에 맞서 싸우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7월 21일부터 27일까지 일 주일간 1차 CBT를 진행한 ‘던전스트라이커: 비긴즈’는 테스트 기간 동안 접속자 10만 명을 달성하며 화제로 떠오른 이 게임은 한국어로 서비스됨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일본, 영국, 프랑스, 태국 등 해외 국가의 게이머들의 참여가 도드라져 글로벌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실시간으로 10명의 플레이가 펼치는 '데스매치'와 1대 1로 진검 승부를 벌일 수 있는 'PvP', 다른 게이머와 함께 진행하는 '레이드'를 비롯해 자동&수동 전투의 장점을 모두 지닌 ‘반자동’ 전투 시스템을 통해 전투의 재미를 더했으며, 240개의 던전을 비롯해 1,100개의 공략 컨텐츠, 길드 시스템, 용병 시스템 등 풍부한 콘텐츠를 통해 호평을 이끌어 냈다.

월드오브워쉽
월드오브워쉽

해상 액션의 신기원을 쓰다! 워게이밍의 신작 '월드 오브 워쉽'

'월드 오브 탱크'로 자신들의 개발력을 전세계에 선보인 워게이밍이 이번에는 바다를 배경으로 한 해양 액션 온라인게임 ‘월드 오브 워쉽’을 선보인다.

'월드 오브 탱크'의 후속작으로 2015년 최대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월드 오브 워쉽’은 20세기 초 가장 치열했던 2차 세계대전의 전장을 그대로 구현해 놓은 육중한 해군 함대를 지휘하며 전투를 치르는 액션의 재미와 군함의 단계를 올리고 장비를 업그레이드하는 육성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사실적으로 구현된 전함을 직접 조작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팀 기반의 전투에 특유의 화력, 속력, 장갑을 지닌 군함들이 등장해 전략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어 전략과 액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기대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월드 오브 워쉽'의 국내 클로즈 베타 테스트는 7월 15일부터 시작됐으며, 알파 테스트 신청자 4만 명과 추가로 선정된 베타 테스터를 대상으로 24시간 운영된다.

특히 워게이밍코리아는 한국 서버에서만 유일하게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 획득한 경험치와 크레딧이 추후 오픈 베타 테스트 시 자유 경험치와 크레딧으로 재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50회 이상 전투에 참여한 게이머에게는 미국 4단계 전함 'Arkansas'가 테스트 종료 후 지급되며, 총 전투 수에 따라 특별 신호기, 함장 및 기술 점수, 계정 점수 등 다양한 게임 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슈퍼스타파이터15072210
슈퍼스타파이터15072210

RTS와 AOS가 만난 퓨전의 재미 '슈퍼스타 파이터'

‘스페셜포스’를 통해 FPS 전문 개발사로 거듭난 드래곤플라이가 RTS에 도전한다. 드래곤플라이가 개발 중인 온라인 RTS게임 '슈퍼스타 파이터'는 RTS와 AOS를 결합한 작품으로 게이머는 AOS 방식으로 영웅을 사용할 수 있으며, 자원을 채취해 유닛을 만들고 영웅과 함께 컨트롤 할 수 있는 RTS 장르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슈퍼스타 파이터'의 주요 콘텐츠 중 하나인 ‘크래프트 모드’의 플레이 영상도 공개됐다. 이 영상은 게임 플레이 중에 발생 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설명과 크래프트 모드의 주요 특징들이 담겨있다. 특히, 홍보 모델이자 게임 내 중계위원인 성승헌 캐스터와 온상민 해설위원이 영상의 더빙을 맡아 귀에 쏙쏙 들어오는 찰진 설명을 선보인다.

이번 '슈퍼스타 파이터'의 베타 테스트는 정식서비스 전 테스트를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기한 제한 없이 진행된다. 또한 게임의 홈페이지에서는 게임 시스템과 플레이 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으며, 파이터들이 '슈퍼스타 파이터'에 참가하게 된 배경 스토리도 엿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사용 스킬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도 확인할 수 있어 게임의 콘텐츠를 파악할 수 있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