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덴티티모비일, ‘그랜드체이스M’은 기존 RPG와 다른 손맛을 지닌 게임

아이덴티티모바일(대표 전동해)는 금일(28일) 신촌 토즈 타워에서 여름 신작 발표회를 진행하고, 자사의 신작 모바일게임 ‘그랜드체이스M’의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했다.

이날 질의응답 시간에는 아이덴티티모바일의 유창훈 실장, 이훈 PM를 비롯해 다빈치 게임즈의 이재영 대표, 김원규 PD이 직접 참여해 게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특히, 다빈치게임즈의 이재영 대표는 원작의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와 콘텐츠를 ‘그랜드체이스M’에 모두 담아 냈다고 전하며 게임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다음은 현장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전문이다.

Q: ‘그랜드체이스M’은 원작과 어떤 차이점이 있으며, 무엇을 중점적으로 개발했는가?
A: ‘그랜드체이스M’은 그랜드체이스의 전투 시스템의 느낌과 감정을 넣는 방식으로 제작했다. 원작인 그랜드체이스의 기본기가 탄탄해 모바일로 옮겨도 이를 충분히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캐릭터와 세계관 그리고 액션 시스템을 통해 게임의 재미를 더 했다.

Q: 원작을 즐긴 게이머들은 그랜드체이스M에 어떤 반응이었나?
A: 원작과 다소 차이가 있기 때문에 국내외 게이머들이 다소 낯설어했던 것이 사실이다. 정확하게 말씀 드리자면 그랜드체이스M은 원작의 분위기와 캐릭터가 등장하는 스핀오프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캐릭터의 특성을 모바일게임으로 최대한 반영했고, 원작 성우를 출현 시키는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Q: 기존의 미들코어 RPG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A: 게임 속에는 ‘연속기’, ‘평타캔슬’, ‘피격기’ ‘에어본’ 등 다양한 액션 시스템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빠르고 경쾌한 액션을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모바일 환경에 맞게 오토로 게임을 즐겨도 전략을 반영할 수 있었으며, 전략 적인 요소를 덧붙이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아이템 파밍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모든 아이템이 랜덤하게 등장하는 것은 물론, 이 같은 장비로 배틀을 벌일 수 있는 베틀 아레나 역시 준비되어 있다. 단순히 육성과 성장이 중요하게 된 것이 아닌 액션의 무게감을 느낄 수 있는 게임. 그런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Q: 원작의 핵심 콘텐츠는 PvP였다. 모바일도 동일한지?
A: 온라인에 비해 모바일은 네트워크 환경이 제한되어 있어 실시간으로 대전을 벌이는 것은 다소 무리가 따르는 것이 사실이다. 이 때문에 다양한 던전과 같은 콘텐츠가 주로 준비되어 있다.

Q: 글로벌 동시 출시를 한다고 밝혔다. 업데이트의 경우 모든 국가에서 동시에서 진행이 되는지?
A: 글로벌 원빌드 전략을 세우고 있다. 업데이트 콘텐츠의 경우 하나의 콘텐츠를 전세계 모든 게이머들이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선의 로컬화를 통한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