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조이 2015] 게임으로 끝나지 않는다, 이색 즐길거리로 관람객 유치 치열

지난 30일 중국 상해 신 국제박람회장에서 개막한 중국 최대의 게임쇼 '차이나조이 2015'에서 다양한 게임들이 공개돼 관람객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차이나조이 2015의 관람객들은 비단 게임만 플레이하고 행사장을 나가지 않는다. 게임 플레이 외에도 관람객들을 위해 준비된 각종 이색 즐길거리가 '차이나조이 2015' 행사장의 열기를 더했다.

차이나조이2015_엔비디아부스01
차이나조이2015_엔비디아부스01

먼저, '차이나조이 2015'의 각 부스에서 관람객들을 붙잡기 위한 무대 행사가 진행됐다. 엔비디아의 경우는 자사 부스의 무대 행사로 여성 마술사의 쇼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고, 이 밖에도 다양한 부스에서 수십 명에 이르는 부스걸의 배치는 물론, 게임 시연 무대, 개발자 간담회, 퀴즈 이벤트 및 경품 전달, 가수의 공연, 코스튬플레이(이하 코스프레) 관계자와 관람객의 동반 사진 촬영 등의 다양한 무대 행사가 펼쳐지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차이나조이2015_텐센트부스_안마
차이나조이2015_텐센트부스_안마

관람객들에게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도 눈길을 끌었다. '차이나조이 2015'에 동원된 7개 관마다 행사장의 열기로 지친 관람객들에게 음료수를 증정하는 음료 회사들의 홍보 이벤트가 실시됐으며, 텐센트 등 일부 기업 부스에서는 자사의 게임을 플레이 한 관람객들에게 네일 케어 및 안마 서비스를 제공해 해당 서비스를 받으려는 관람객들이 대기줄을 형성했다. 이와 함께 웹툰 기업 유요기는 자사의 부스에서 즉석 제작 사탕을 증정해 관람객들이 몰렸다.

차이나조이2015_코스프레부스
차이나조이2015_코스프레부스

아울러 E5관을 중심으로 서브컬쳐 이벤트 및 부스가 준비돼 '차이나조이 2015'에 이색 즐길거리가 더해졌다. E5관에는 '차이나조이 2015 코스프레 카니발' 이벤트를 위한 부스가 설치됐으며, E5관 외에도 코스프레 복장으로 '차이나조이 2015'의 부스들을 찾는 관람객들이 다수 존재했다. 또한, 서브컬쳐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부스들도 E5관에 마련돼 '차이나조이 2015' 행사장 안에서는 E5관에서 구매한 종이 가방, 서적, 음반, 포스터, 피규어 등을 가지고 이동하는 관람객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차이나조이 2015는 중국 상해 신 국제박람회장에서 현지 시각 기준으로 오는 8월 2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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