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자사 게임 3종 세트로 2015년 하반기 잡는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대표 이동훈)는 자사에서 서비스 예정인 롤플레잉 모바일게임 '삼국전투기', '러스티블러드', '거신전기'의 서비스 일정을 금일(3일) 공개했다.

먼저, 위레드소프트가 개발한 '삼국전투기'는 8월 중순 출시 예정으로, 프로야구 카툰으로 유명한 최훈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기반으로 했다. 또한, 원작의 삼국지 장수들을 수집 및 육성해 전투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 밖에 삼국지 속 유명 이야기에 맞춘 에피소드, 상대방 군단과 실력을 겨루는 대전, 친구들과 힘을 모아 싸우는 보스전 등 게임 모드, 장수 카드를 모아 보다 강한 카드로 교환할 수 있는 트레이드 시스템도 갖췄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오는 8월 12일까지 '삼국전투기' 특별 페이지(http://event.playstove.com/event/preregist/samWarPre)에서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해 사전등록 이벤트 참가자 전원에게 '4등급 등용권' 1장씩을 제공하고, 추첨에 뽑힌 참가자에게는 '삼국전투기' 웹툰 전집을 선물한다. 또한, 퀴즈 이벤트를 통해 '최훈 스냅백', '고급 장비 뽑기권'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티플러스 인터렉티브가 개발한 액션롤플레잉 모바일게임 '러스티블러드'도 8월 중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러스티블러드'는 3D 그래픽과 빠른 액션, 실시간 협력 플레이 등 기존 롤플레잉 모바일게임의 재미 요소들을 갖춘 것이 특징이며, 지난 7월 31일엔 주요 캐릭터 3종인 버서커, 어쌔신, 아처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의 캐릭터 생성 및 플레이 화면에는 각 캐릭터의 다양한 외형과 특징이 담겼다.

마지막으로 스노우폴게임즈가 개발한 액션롤플레잉 모바일게임 '거신전기'의 비공개 테스트가 오는 8월 11일부터 8월 18일까지 열린다. 게이머는 이 게임을 통해 주인공이 봉인된 거신의 힘을 모아 빼앗긴 왕국을 되찾아가는 스토리와 세계관, 동화 풍의 비주얼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거신전기'의 비공개 테스트 참가자 모집을 오는 8월 10일까지 '거신전기' 홈페이지(http://event.playstove.com/event/cbt/titanCbt)를 통해 진행한다. 비공개 테스트 모집 기간 동안 참여한 게이머에게는 공식 출시 후 사용 가능한 1만 원 상당의 100 크리스탈 아이템을 지급하며, 추첨을 통해 자전거, 상품권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비공개 테스트 참가 모집 링크와 티저 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유한 게이머에게 100 크리스탈이, 이 중 추첨에 뽑힌 100명에게는 '커피 기프티 카드'가 주어진다.

한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측은 '거신전기'의 규모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티저 영상을 지난주 공개했다. 영상에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성우진을 비롯하여 영화 '올드보이'의 최승현 작곡가, 체코 현지 교향악단의 협연하는 모습이 담겼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관계자는 "8월부터 롤플레잉 모바일게임 라인업들을 시작으로 여러 신작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라며, "이로써 모바일게임 사업이 본격적으로 닻을 올리는 셈이다.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만의 재미와 가치가 반영된 게임들이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신전기1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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