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발표

NHN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정우진)는 창업진흥원(원장 강시우)과 협력해 창업맞춤형사업 우수창업자 후속지원 프로그램을 위한 '게임(App) 분야 후속지원 기업 모집 사전설명회'를 진행했다고 금일(12일) 밝혔다.

해당 후속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청 산하 기관인 '창업진흥원'은 NHN엔터테인먼트의 'TOAST Cloud'(이하 '토스트 클라우드')와 연계해 게임 분야에서 가능성 있는 창업 기업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30여 개사는 3개월 동안 교육 및 전문가 멘토링과 함께 자금을 지원 받는다.

아울러 NHN엔터테인먼트는 멘토 기업으로서 게임 출시 및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기술을 지원한다. 지원 내용으로는 '토스트 클라우드'를 통해 인프라 솔루션과 플랫폼, 서비스 지표와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분석 솔루션, 게이머를 모집할 수 있는 마케팅 및 프로모션 상품이 준비됐다. 또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8월 11일 판교에 위치한 NHN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게임 창업기업 60 여 개사가 참가했다. 이와 함께 창업진흥원과 NHN엔터테인먼트의 양사 실무 담당자가 참석해 이번 지원 사업의 진행사항 및 지원 요건을 소개하고, '토스트 클라우드' 플랫폼의 활용 방법을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 지원대상은 창업 3년 이내 기업 중 중소기업청 및 각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받아 과제를 수행하고, 현재 출시가 가능한 게임 앱을 보유한 기업이다. 해당 조건을 만족한 기업은 오는 8월 17일까지 창업넷(www.startup.go.kr)을 통해 프로그램의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NHN엔터테인먼트는 IT 인프라 구축 및 플랫폼 개발력을 활용해 지난해 12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 클라우드'를 시장에 선보인 바 있으며, 서비스 품질을 제고해 올해 하반기 중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NHN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민, 관이 힘을 합쳐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건강한 게임 시장을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에 공감해 참여하게 되었다"라며, "자사가 강점이 있는 인프라와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하고, 다수 게임의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출시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이 가장 목말라 하는 마케팅 및 노출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창업진흥원의 관계자도 "다양한 창업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하고자 지식서비스분야 게임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향후에도 후속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대한민국의 창업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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