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명작 바이오하자드2, 공식 리메이크 발표

호러 게임의 역사를 새로 쓴 시리즈인 바이오하자드, 그 중에서도 최고의 게임성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 바이오하자드2(레지던트 이블2)가 공식으로 리메이크 된다.

지난 8월 12일, 유튜브의 바이오하자드2 페이지에는 캡콤 제1개발부 프로듀서 히라바야시 요시아키가 등장해 게임의 리메이크가 공식으로 승인됐다는 내용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을 통해 히라바야시 요시아키는 "많은 팬들의 성원 덕분에 프로젝트가 승인됐다"며, "캡콤의 개발진들은 팬들의 열정과 성원에 감사드린다, 최선을 다해 팬들이 원하는 작품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바이오하자드2의 리메이크 소식에 게이머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30일, 캡콤이 페이스북을 통해 바이오하자드2의 리메이크에 대한 의견을 물어본 적이 있기는 하지만 오랜 기간에 걸쳐 꾸준하게 리메이크 요청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던 캡콤이었기 때문이다.

한편, 게임의 제작 방식이나 신규 콘텐츠에 대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