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2015년 2분기 순이익 전년대비 3.2배 증가

- 매출 426억 6천 4백만 엔(한화 3,854억 원)
- 영업이익 113억 2천만 엔(한화 1,023억 원)
- 순이익 130억 1천만 엔(한화 1,175억 원)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18% 증가

넥슨(대표이사 오웬 마호니) (3659. 도쿄증권거래소 1부)은 금일(13일) 자사의 2015년 2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2015년 2분기 넥슨
매출
2015년 2분기 넥슨 매출

넥슨 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신작 및 라이브 게임의 우수한 성과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며 “한국 지역의 주요 타이틀과 중국 지역 ‘던전앤파이터(Dungeon&Fighter)’가 유의미한 성과를 보였으며, 신규 게임에서는 지난 4월 북미와 유럽지역에 출시한 ‘도미네이션즈(DomiNations)’가 순조롭게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7월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메이플스토리2(MapleStory2)’는 이용자들과 업계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는 네이티브 앱 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성장했다”며 “2015년 하반기에 선보일 다양한 신작들을 통해 모바일 부문의 상승 모멘텀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PC온라인 게임 ‘니드포스피드 엣지(Need for Speed™ Edge)’ 및 ‘타이탄폴(Titanfall™)’을 통해 EA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했다”며 당사가 보유한 부분유료화 모델의 전문성과 글로벌 퍼블리싱 플랫폼이 전 세계 개발사들에게 글로벌 파트너로서 주목 받고 있음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2015년 2분기 넥슨은 매출 427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으며, 모바일 게임 매출의 경우 102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네이티브 앱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성장했고, 전체 모바일 게임 매출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325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2015년 2분기 넥슨 매출
2015년 2분기 넥슨 매출

아울러 중국 지역 ‘던전앤파이터’의 선전과 예상치 보다 낮은 영업비용으로 영업이익은 113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고, 순이익은 130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배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상황은 환차익을 비롯해 예상보다 낮은 법인세가 큰 역활을 했다고 넥슨은 전했다.

넥슨은 오는 2015년 3분기 실적 전망 예상 역시 함께 공개했다. 오는 2015년 3분기 예상 매출은 463억 엔~ 497억 엔 범위 내이며, 예상 모바일 매출은 105억 엔, 예상 영업이익은 143억 엔, 예상 순이익은 129억 엔~153억 엔 범위 내에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넥슨 IR 웹사이트(http://ir.nexon.co.jp/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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