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탱 아시아 최강은 누구? 워게이밍, ‘WGL APAC 시즌1 파이널’ 간담회 개최

워게이밍 코리아는 월드오브탱크 아시아 최강을 가리는 ‘워게이밍넷 리그 APAC 시즌1 파이널’(이하 ‘WGL APAC 시즌1 파이널’)의 사전 기자 간담회를 금일(21일) 서울 ‘신라스테이 역삼’에서 개최했다.

WGL APAC 시즌1 파이널
WGL APAC 시즌1 파이널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진행되는 ‘WGL APAC 시즌1 파이널’의 진행 방식에 대해 소개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동남아, 중국, 일본 그리고 한국 등 각 지역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시즌 파이널에 진출한 4개 팀이 직접 참여해 자신들 만의 각오를 밝혔다.

총상금 75만 달러 규모로 진행되는 ‘WGL APAC 시즌1’는 월탱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글로벌 e스포츠 리그 워게이밍 리그(이하 WGL)의 아시아 리그로, 골드(Gold), 실버(Silver), 브론즈(Bronze)로 나뉘어진 단계별 리그를 통해 경쟁을 벌인 팀들이 마지막 ‘파이널’을 통해 아시아 대표로 출전하는 독특한 구조로 진행된다.

특히, 오는 22일과 23일 용산 e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되는 ‘WGL APAC 시즌1 파이널’에서는 아시아 서버 대표 2개 팀과 한국 서버 대표 1개 팀, 그리고 중국 대표 1개 팀 등 총 4개 팀이 아시아,태평양 최강자 자리를 놓고 격돌하게 된다.

WGL APAC 시즌1 파이널
WGL APAC 시즌1 파이널

한국 서버 대표는 WGL APAC 2014의 전 시즌을 석권한 ARETE의 주축 멤버들로 구성된 KONGDOO(콩두)로 올해에도 한국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번번이 한국 대표에게 고배를 마셨던 아시아 서버 대표 EL Gaming(EL게이밍)은 이번 대회에서 디펜딩 챔피언 KONGDOO(콩두)에 대한 설욕전에 나선다. 이 외에 아시아 서버 2위로 시즌 파이널행 막차에 오른 Caren Tiger(카렌 타이거)와 이번 시즌부터 WGL APAC에 합류하게 된 중국 서버 대표 RefornGaming(레폰 게이밍)도 양보할 수 없는 접전을 펼칠 예정이다.

8월 22일 준결승에서는 중국 서버 대표 ReformGaming 과 아시아 서버 대표 EL Gaming, 한국 서버 대표 KONGDOO와 아시아 서버 대표 Caren Tiger가 맞붙어 최종 결승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23일에는 전일 경기 결과에 따라 패자 두 팀의 3•4위전과 승자 두 팀의 결승전이 진행된다. 시즌1 파이널 우승팀은 상금 6만 달러와 함께 4,000 레이팅 포인트를 획득, 가장 먼저 WGL 그랜드 파이널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게 된다.

WGL APAC 시즌1 파이널
WGL APAC 시즌1 파이널

이날 행사를 개최한 워게이밍 코리아의 전혜진 e스포츠 매니저는 “월탱 아시아 최강을 가리는 이번 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며,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팀들인 만큼 정말 뛰어난 대회로 게이머들의 관심에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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