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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 움직이는 액션 게임 ‘애스커’, 마니아들에게 인정받는 게임 되겠다

김남규

온라인 게임 시장 부활에 승부수를 건 네오위즈게임즈의 야심작 애스커의 공개 서비스가 4일 앞으로 다가왔다.

하복 엔진을 활용한 사실적인 액션과 중세 시대 엑스파일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시나리오가 특징인 애스커는 출시를 앞두고 국민배우 황정민을 앞세워 공격적인 마케팅를 진행 중이다.

네오위즈게임즈 애스커 사업팀의 고윤호 팀장은 “테스트를 진행할 때마다 계속 게임이 발전하고 있다는 의견이 많아 고무적이다”라며 “공개 서비스 때에는 스테이지만 클리어해가는 아케이드적인 성향의 게임이 아니라 이것저것 즐길거리가 많은 게임이라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액션 게임 마니아들에게서 최고까지는 아니더라도, 잘 만든 액션이라고 인정받을 수 있는 게임이 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애스커 인터뷰

Q : 애스커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 : 테스트를 진행할 때마다 많이 변했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 초반에는 스테이지를 클리어해가는 아케이드적인 성격의 액션 게임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었지만, 이제는 즐길거리를 굉장히 많이 보강했다. 공개 서비스에 추가되는 하늘빛유적처럼 이용자들에게 강요하지는 않지만, 클리어하면 좋은 보상을 지급하는 자유로운 선택지를 많이 만들었다. 이것 저것 골라 플레이할 수 있는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Q : “생각대로 움직이는 액션”이 핵심 마케팅 전략이다. 이유는?
A : 액션 게임에서 중요한 점은 “몬스터를 잡고 보상을 얻는 과정을 얼마나 화려하고, 즐겁게 보여주는가” 라고 생각한다. 기존 액션 게임들은 스킬을 사용하면 연출이 발동하고, 연출에 의해 이미 맞고, 안 맞고가 이미 결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애스커는 사실적인 물리 효과를 구현했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그대로 때리고, 그대로 피할 수 있는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애스커 프리뷰 이미지

Q : 웹소설에 이어 애니메이션까지 공개했다. 마케팅 전략이 매우 독특하다.
처음에는 액션쪽만 치중하고 있었는데, 애스커의 다른 강점이 무엇인가 고민하다가 시나리오 부분에 주목하게 됐다. 일반적인 판타지가 아니라 중세 시대의 미스터리 물. 이것을 게이머들에게 제대로 전달할 수만 있다면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지난 2010년에 우연히 소개를 받았던 테라다 켄지 작가님에게 오랜만에 연락을 했더니 재미있어 보인다는 반응을 보여주셔서 같이 작업을 하게 됐다. 테라다 켄지 작가님은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아서 예전에 치맥(치킨&맥주)을 하면서 오랜 시간 게임에 대한 토론을 하다가 친분을 쌓았다. 애니메이션은 소설만으로는 좀 부족한 것 같아서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 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결정하게 된 것이다. 이 정도 작업이면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한데, 가이낙스에서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열성적으로 작업해주셔서 좋은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

Q : 공개 서비스 이후 웹소설과 애니메이션의 후속 이야기를 선보일 계획이 있나?
A :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해보지는 않았다. 신규 캐릭터가 나오면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궁금해할 것 같긴 하다. 게이머들 사이에서 팬픽에 대한 얘기도 많이 나오고 있다.

애스커 파이널 테스트

Q : 웹소설, 애니메이션 등 기존에 선보인 마케팅 전략은 마니아층을 집중 공략하는 분위기였는데, 이번에 황정민을 선택하면서 대규모 마케팅 전략으로 전환했다.
A : 워낙 개성이 강한 게임이다보니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 더구나 개발 도중 제목을 변경하면서 인지도 측면에서 많은 손해가 있었다. 그렇다보니 전반적인 인지도 향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애스커의 개성을 살릴 수 있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는 사람을 대표로 내세워 대중적인 인지도를 끌어올리고자 했다. 정말 많은 사람을 두고 고민을 했는데, 황정민씨가 최선의 선택이었다. 황정민씨도 촬영에 매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셔서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다.

Q : 테스트 때 문화상품권 지급 이벤트를 진행해 많은 논란이 있었다. 공개 서비스 때에는 어떤 이벤트를 준비중인가?
A : 노력한 만큼 좋은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게임이라는 것을 강조하려는 이벤트였는데, 문화상품권 때문에 특정 스테이지에서 병목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예상하지 못했다. 공개 서비스 때에는 편하게 즐기기만 해도 참여가 되는 새로운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애스커150817

Q : 유료 아이템 전략이 궁금하다.
A : 돈을 쓴다고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게임을 좀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VIP 패키지 방식을 도입했다. 스타터 패키지는 게임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좀 더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이템들을 정상가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게임 시작하기도 전에 판매 아이템을 먼저 공개해서 죄송스럽긴 하지만 15레벨이 넘으면 구입할 수 없기 때문에 먼저 공개하게 됐다.

Q : 앞으로 업데이트 계획은?
A : 한달에 한번 이상 새로운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9월에는 신규 클래스가 공개될 예정이니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Q : PC방 혜택은?
A : 이미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PC방 혜택의 핵심은 체력 증가, 골드 획득량 증가 등 기본적인 패시브와 전용 상점이다. 접속한 시간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되고, 그 포인트를 사용해 PC방 전용 상점에서 다양한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Q : 액션을 강조하고 있으니 PVP의 e스포츠화도 고민하고 있을 것 같다.
A : 개발팀에서도 의지는 있다. 다만 이용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밸런스가 되지 않으면 안되다고 생각한다. 아직은 캐릭터 밸런스가 잘 맞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계속 개선 중이다.

Q : 해외 진출 계획은?
A : 여러 국가에 진출할 수 있도록 큰 소스 수정없이도 바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신경써서 개발 중이다. 중국은 확정이고, 일본, 대만, 북미쪽과 논의 중이다.

Q : 공개 서비스가 눈앞으로 다가왔는데 목표는?
A : 액션 게임을 즐겨 하셨던 분들이, 최고라고 하지는 않더라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서버 정말 많이 준비했다. 꽉 채워보고 싶다. 

: 애스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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