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조의 출발, 도미네이션즈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11위 달성

지난 8월 27일을 기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게임 도미네이션즈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도미네이션즈는 금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최고 매출 부문에서 11위에 올랐다. 출시된지 일주일 밖에 되지 않은 게임이 누적매출 11위에 자리한 것이다.

출시와 함께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은 도미네이션즈는 문명2',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 등으로 유명한 게임 개발자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전략 모바일게임으로, 지난 4월 북미 및 유럽 시장 출시 후 현재까지 약 1,000만 건 이상의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한 게임이다.

또한, 영국, 로마, 중국, 독일 등 여덟 개 국가를 선택해 시대의 발전에 따라 진화하는 수백 가지의 병과나 기술을 활용하거나 여러 전술을 펼칠 수 있는 콘텐츠도 갖췄다.

업계의 관심은 도미네이션즈가 얼마나 더 높은 순위에 오를 수 있을 것인가를 향하고 있다. 또한 피파온라인3M 이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소위 말하는 '대박' 작품을 선보이지 못 했던 넥슨이 도미네이션의 흥행으로 시작으로 힘을 얻게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넥슨이 향후 준비하고 있는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보면 이러한 기대가 괜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넥슨은 추후 레거시퀘스트, 프로젝트HIT, 삼국지 조조전, 야생의 땅: 듀랑고 등 높은 완성도를 지닌 모바일게임을 시장에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넥슨 관계자는 "도미네이션즈는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역사’ 소재와 게임의 ‘전략’ 요소가 잘 어우러져 게이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문명을 선택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전략 장르의 재미가 맞아 게이머들의 니즈와 맞아떨어진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미네이션즈1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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