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노소프트, 신개념 골프 게임 '골프트릭스' 글로벌 론칭

루노소프트(대표 김복남)는 루더스501(대표 정석희)가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골프트릭스'가 구글 플레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금일(3일) 밝혔다.

루더스501은 1세대 유명 게임 프로듀서 정석희 대표가 이끄는 실력파 멤버들로 구성된 스타트업 개발사로 2014년부터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으며, 루노소프트는 최근 '디즈니 틀린그림찾기'를 빅히트 시킨 개발사 겸 퍼블리셔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베테랑 모바일 게임사다.

골프트릭스의 특징은 방향과 힘의 세기만을 활용한 간단한 조작 방법으로, 기존 골프 게임의 단조롭고 반복된 플레이가 아닌 다양한 게임 장르의 장점들이 혼합된 하이브리드 형태의 게임으로 색다른 골프 게임의 재미를 전해준다.

루더스501은 골프트릭스에 특허 기술들을 적용하여 새로운 시스템들을 선보였으며, 특히 2D 게임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3D로 설계된 지형의 회전을 통해 각 스테이지의 숨겨진 공간을 게이머가 찾아내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아깝게 멈춰버린 공을 휴대폰에 바람을 불어 홀(Hole)에 넣거나 안개가 가득한 화면을 손으로 지우는 등의 스마트폰 기능을 극대화한 시스템도 더했다.

이외에도 기존 골프게임과 달리 비, 눈, 안개, 번개, 바람 등의 날씨 변수에 따라 공의 비거리와 마찰력 등을 변화시켜 난이도를 쉽게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 게임들과 달리 플랫 디자인과 새도우 아트를 적용한 아트웍으로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그래픽을 구현했다. 이미 독일 게임스컴을 통해 유럽과 북중미, 중동 아시아 지역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골프트릭스는 2014년 콘텐츠코리아랩 게임어워드 수상과 2015년 제 9회 게임인상 탑리스트 선정작으로, 심사에 참여했던 게임 전문가들은 골프트릭스가 게임의 다양성이 사라지고 특정 장르에 편중된 개발과 출시가 이루어지는 최근의 한국 게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창의적인 메이드인코리아 게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골프트릭스 이미지
골프트릭스 이미지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