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전차와 모드로 화력대잔치, '월드 오브 탱크' 9.10 버전 업데이트 실시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액션 온라인게임 '월드 오브 탱크'에 9.10 버전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금일(3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월드 오브 탱크'에 신규 일본 전차 9종과 '무한 결사전' 모드가 새로 등장한다. 먼저, 신규 일본 전차들은 2단계부터 10단계까지 공격력이 높은 전차들로 구성됐다. 3단계 중전차 'Type 91'은 높은 분당 공격력을 자랑하고, 6단계부터 9단계까지의 중전차 'O-I', 'O-Ni', 'O-Ho', 'Type 4 Heavy'는 단단한 장갑과 막강한 화력을 갖췄다. 10단계 중전차 'Type 5 Heavy'의 경우 두꺼운 장갑과 강력한 140mm 주포가 특징이다.

특히, 이번 신규 일본 전차들은 전차 설계도조차 남아 있지 않은 상황에서 일본의 군사무기 모형 제작업체인 '화인몰드'가 일본 전차 'O-I'의 3D 모형을 개발, 워게이밍의 역사적 고증 작업을 거쳐 게임 내에 공개될 수 있었다. 또한, 이번 협력은 '월드 오브 탱크'에 등장하는 'Type 1 Chi-He', 'Type 4 Chi-To', 'Type 5 Chi-Ri' 등의 모형 생산과 판매로 확장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게이머는 '월드 오브 탱크'에 '무한 결사전' 모드도 확인할 수 있다. '무한 결사전' 모드는 기존 특별 모드로 선보였던 '무한 쟁탈전'의 업그레이드 된 모드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정식 모드에 등록됐다.

'무한 결사전' 모드는 '난투전'과 '깃발전'으로 나뉜다. 먼저, '난투전'은 10단계 전차로만 참가할 수 있으며, 전차가 파괴돼도 다른 전차를 선택해 다시 전투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음으로 '깃발전'은 8단계부터 10단계까지의 전차로 참여할 수 있고, 10분 동안 적 전차를 파괴하거나 깃발을 기지로 운반해 부여되는 승리 점수로 승패를 겨룬다. 10단계 전차를 보유하지 않은 게이머도 무작위 전투에서 임무를 수행한 후 '무한 결사전' 전용 대여 전차 'IS-7 (R)', 'T-62A (R)', 'AMX 50 B (R)'를 획득해 전투에 참가할 수 있다.

이 밖에 전투를 진행하는 지도 단계도 업데이트 돼 이제 게이머들은 전차 단계에 적합한 규모의 전장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신병 훈련과 차고 도움말이 새로 등장해 신규 게이머가 신병 훈련을 진행하면서 더욱 쉽게 게임의 기본 사항을 습득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월드 오브 탱크' 홈페이지(www.worldoftank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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