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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10 진입한 도미네이션즈, 넥슨 모바일게임 사업 탄력 받나?

김한준

넥슨이 지난 8월 27일 출시한 신작 모바일게임 도미네이션즈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도미네이션즈는 금일(7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최고 매출 게임 부문에서 8위를 기록했다. 10위 이내의 순위에 변화를 보이지 않던 구글 플레이스터어 최고 매출 게임 부문에 신작게임이 얼굴을 비춘 것은 오랜만이다.

도미네이션즈의 이러한 인기는 업계 전반에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오고 있다. 특히 모바일게임사업본부 출범 이후에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 했던 넥슨이 드디어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

도미네이션즈

도미네이션즈는 문명2',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 등으로 유명한 게임 개발자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전략 모바일게임으로, 지난 4월 북미 및 유럽 시장 출시 후 현재까지 약 1,000만 건 이상의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한 게임. 문명 시리즈 특유의 전략성과 아기자기함에 모바일게임 환경에 어울리는 편의성과 인터페이스가 어우러져 게이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한국을 비롯해 영국, 로마, 그리스, 미국, 중국 등 8개 문명을 선택한 이후부터는 각 문화의 특성을 살린 전략을 펼칠 수 있어 게임 플레이의 폭을 넓혔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한편, 도미네이션즈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감에 따라 넥슨의 모바일게임 사업에 대한 평가가 새롭게 이뤄질 수도 있다는 견해가 업계 전반에 전해지고 있다.

넥슨은 올해 초에 모바일게임사업본부를 출범하면서 모바일게임 사업에 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상반기까지는 이렇다 할 성공작을 내지 못 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도미네이션즈을 통해 넥슨이 모바일게임 분야에서도 이름값을 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하는 업계인들도 존재한다.

추후 넥슨이 출시할 예정인 모바일게임 라인업은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넥슨이 좀 더 확고한 자리를 잡을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으로 많은 이들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넥슨은 슈퍼판타지워, 레거시퀘스트, 삼국지 조조전, 프로젝트 HIT 등의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모두 기존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흔히 접할 수 없던 장르의 게임들이며 하나 같이 높은 완성도를 지닌 게임들이기에 이들 게임에 대한 기대치는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도미네이션즈로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자사 브랜드의 힘을 어느 정도 알리게 된 넥슨이 추후 라인업으로 좀 더 확고한 포지셔닝을 할 수 있게 될 것인지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넥슨 도미네이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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