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주 PC방 순위] 패치로 돌아온 악마의 상승세 & 메이플2의 하락

9월 2주 PC방 순위는 지난 달 2.3패치 이후 꾸준히 인기 상승세 중인 디아블로3의 TOP4 진입과 넥슨의 야심작 메이플스토리2의 하락세가 두드러진 한 주 였다.

지난 8월 말 2.3패치를 진행한 디아블로3는 보다 간결해진 게임 플레이와 이전까지 콘텐츠를 뛰어넘는 새로운 아이템의 등장으로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한번 발매한 이후 수익을 얻기 힘든 패키지 게임에 꾸준한 패치를 진행해 주는 블리자드의 이름값이 높아진 것은 덤이다.

이에 힘입어 디아블로3는 지난 12일(토)부터 24시간 동안 '100% 경험치 보너스 이벤트'를 진행하며 사용시간이 전 주 대비 5.64% 증가하였고, 점유율 3.78%를 기록하며 순위도 한 단계 상승하여 다시 PC방 순위 TOP 4위에 진입했다.

넥슨의 야심작 메이플스토리2는 PC방 순위권에 오른 게임중 가장 사용량이 저조한 게임으로 나타났다. 오늘은 파티 맺고, 던전 가는 날~', '꿀잼 콘텐츠~완전정복 #1탄. 신나는 미니게임!' 이벤트를 진행하며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려 노력했지만, 전 주 대비 사용시간 -24.83% 감소하면서 순위도 3단계 하락하여 16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메이플스토리보다 낮은 사용시간 기록이다.

미디어웹의 게임트릭스(www.gametrics.com)는 지난 9월 7일부터 13일까지 일 주일 간 온라인게임 PC방 이용량에 따른 종합게임순위와 게임사용량을 공개했다.

먼저 20위권에 오른 온라인게임들의 사용시간이 대부분 감소한 가운데,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 역시 전 주 대비 사용시간은 -3.78% 감소했으나, 점유율 40.40%를 보이며 여전히 1위 자리를 유지.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아울러 8위에 위치한 '아이온'은 어비스 곳곳에 숨은 황금삼들을 찾아낸 후 보물 상자를 획득하는 '황금삼 수색 대작전 숨바꼭질 레이드'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점유율 1.88%를 보이며 순위가 한 단계 상승하였다. 반면, 일일 퀘스트를 완료하고 아이템을 획득하는 '신바람 밤바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블레이드 & 소울'은 전 주 대비 사용시간 -6.07% 감소하면서 순위도 한 단계 하락하여 9위에 그쳤다.

이와 함께 1세대 FPS 온라인게임 '스페셜포스'는 'PC방 대란 저격 이벤트'에 힘입어 사용시간이 전 주 대비 1.90% 증가하면서 순위 2단계 상승하여 18위로 올라섰다.

9월 2주 PC방 순위
9월 2주 PC방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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