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DONGA

조광민 기자의 '주간 모바일게임의 맥(脈)' 9월 3주차

조광민

9월 3주 모바일 순위표

9월 셋째 주, '프렌즈팝 for Kakao'가 '애니팡2' for Kakao'를 제치며 캐주얼 퍼즐게임의 최고봉으로 등극했다. NHN픽셀큐브와 다음카카오가 공동개발한 '프렌즈팝 for Kakao'는 TV 방송의 개그 프로에서 소재로 활용할 정도로 친숙한 카카오프렌즈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첫 모바일게임이다. 이 게임은 사전예약에 90만 명의 이용자가 참여하는 등 출시 전부터 관심을 모아왔다.

게임은 앞서 서비스 중인 매치-3 방식의 퍼즐게임의 룰에 6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더해 차별화를 꾀했다. 상하좌우로만 움직일 수 있었던 기존의 퍼즐게임과 다른 플레이 방식이 게이머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만큼 카카오 프렌즈의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스테이지 클리어 보상으로 제공해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는데 한 몫을 톡톡히 한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프렌즈팝

반면 '프렌즈팝 for Kakao'에 캐주얼 퍼즐게임 최고 자리를 내준 선데이토즈의 야심작 '상하이 애니팡 for Kakao'의 성적은 다소 아쉬운 모습이다. 사전예약 100만 명 돌파, 출시 8일만에 100만 다운로드 돌파 등의 지표는 나쁘지 않았으나, 매출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기존 사천성류 게임과 차별화 포인트를 가져가다 보니 초반 진입 장벽이 높은 것이 부진한 매출 순위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프렌즈팝 for KaKao'가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최고매출 3위를 기록하며 캐주얼 퍼즐게임의 새로운최강자로 등극한 가운데 넥슨이 서비스 중인 '도미네이션즈'의 활약도 눈에 띈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양쪽 모두에서 최고매출 6위를 기록한 '도미네이션즈'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각각 5위와 4위에 이름을 올린 '클래시 오브 클랜'을 사정권에 두고 있다. '도미네이션즈'가 '프렌즈팝 for Kakao'처럼 동일 장르 최고의 순위 오를 수 있을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 최고매출 1위는 '레이븐 with NAVER'가 여전히 차지하고 있다. 이번 주에 출시 200일을 맞은 '레이븐 with NAVER'는 오는 10월 1일까지 이를 기념해 마법무기 아이템 증정, 친구 초대 수에 따른 크리스탈 및 장비 지급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넷마블은 시선을 끄는 '레이븐 with NAVER'의 신규 시네마틱 영상을 공개했으며, 해당 영상이 페이스북에서 좋아요 10만건을 넘어서면 전원에게 서리무기를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백발백중150911

한편 넷마블은 이번 주에 오는 10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강력한 신작 게임 3종의 테스트에 돌입했다. 먼저 중국과 대만 등 해외시장에서 검증 받은 모바일 슈팅 게임 '백발백중'은 오는 19일까지 4일 동안 테스트가 진행된다. 게임은 수준급의 3D 그래픽으로 무장했으며, TPS(3인칭슈터) 장르의 모습으로 총싸움 게임의 재미를 모바일에서 그대로 구현했다. 여기에 각종 장비와 동료의 수집은 물론 강화 및 육성 등 모바일게임에서 빠지면 아쉬운 콘텐츠를 잘 살려낸 모습을 보여준다.

주목 받고 있는 모바일 RPG '블러드레이드'와 '블레이드 왈츠'도 테스트에 돌입했다. '블러드레이드'는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한 판타지 액션 RPG로 200여 개 던전을 보유하고 있으며, 1대1, 3대3 AOS 대전, 10인 난투전 등 다양한 실시간 대전모드를 통해 화끈한 액션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블레이드왈츠'는 온라인게임 '아스타'를 개발한 폴리곤게임즈의 첫 모바일게임으로 간단한 조작으로도 자연스럽고 경쾌한 연속 타격과 마무리 일격을 가하는 화끈한 피니시 기술을 펼칠 수 있는 액션 RPG다.

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순위에 네오위즈게임즈가 오랜만에 얼굴을 비췄다. 그 주인공은 '피망포커: 카지노로얄'이다. 이 게임은 7포커(poker), 하이로우, 로우바둑이 등 다양한 카드 게임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실시간 대전과 세련된 인터페이스 등을 기반으로 성인층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것은 어른들의 세계

네오위즈게임즈가 모바일시장에서오랜만에 좋은 성적을 거둔 가운데 배우 백윤식, 한고은, 신소율, 고경표 등 쟁쟁한 스타들이 등장하고, '이것은 어른들의 세계'라는 문구로 주목을 끌고 있는 광고가 네오위즈게임즈의 게임포털 피망과 관련된 광고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광고가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또한, 궁금증을 낳고 있는 가운데 네오위즈게임즈가 어떤 신작이나 서비스로 게이머들에게 다가올지 앞으로 행보가 기대된다.

난투 이미지

애플 앱스토어에선느 지난 주에 출시된 쿤룬코리아의 '난투 with NAVER'가 상위권에 안착하는데 성공했다. '난투 with NAVAER'는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8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나, 주말이 다가오는 시점에는 15위로 순위가 다소 하락했다. 반면 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순위에서는 26위까지 수직 상승했으며, 18일을 기준으로 배우 정우성과 고준희가 등장한 TV CF가 방영 예정에 있어 앞으로도 순위 상승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 모바일게임의맥 프렌즈팝 백발백중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