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사이드, 150억 원 투자 유치로 중국 진출 박차

블루사이드는 중국의 펀드조합 구부기금(대표 Gavin Wu)과 구부기금의 한국 컨설팅 파트너사이자 한국 측 펀드운용사로 내정된 그린라이온(대표 김현길)으로부터 1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고 금일(24일) 밝혔다.

운용자산 600조의 중국 최대 투자 전문사 제이디 캐피탈의 해외 투자 전용 펀드인 구부기금은 중국의 게임시장에서 여러 플랫폼의 게임개발 경험과 독자적인 게임 제작 엔진기술을 보유한 블루사이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왔으며, 이로 인해 단순 재무적인 투자수익만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가 아닌 중국시장 내의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동반 성장을 목표로 블루사이드에 대한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PC용, 플레이스테이션4용 액션롤플레잉게임 '킹덤언더파이어2'를 개발 중인 블루사이드도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지금까지 중국 게임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해 온 여러 플랫폼 대응의 게임 타이틀 개발 진행이 보다 원활해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킹덤언더파이어2'의 PC버전은 지난 2014년 진행된 중국 현지 1차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중국 게이머에게 공개됐으며, 중국의 온라인 매체 '시나닷컴'에서 중국 게이머가 선정한 2015년 가장 기대되는 온라인게임 2위로 뽑힌 바 있다. 또한,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2015' 기간 중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가 개최한 프레스컨퍼런스 행사에서 플레이스테이션4의 주력 5개 타이틀 중 하나로 '킹덤언더파이어2' 플레이스테이션4 버전이 소개됐다.

블루사이드의 김세정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유치의 의미는 세계 제 1위 규모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게임시장에서 블루사이드가 장기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라며, "또한,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블루사이드와 긴밀한 관계를 형성한 구부기금을 통해, PC용, 비디오게임용 '킹덤언더파이어2'의 성공적 출시는 물론, 향후 블루사이드를 통한 모바일게임의 중국 서비스에 대해서도 안정적 판로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블루사이드1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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