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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7년 만의 대격변 예고, '리니지' 잊혀진 섬 업데이트 살펴보기 (상)

김원회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자사에서 개발 및 서비스 중인 롤플레잉 온라인게임 '리니지'에 7년 만의 정규 스토리인 시즌4 '부활의 문'의 첫 번째 에피소드 '거대한 운명의 서막: 잊혀진 섬'을 금일(14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맞아 '부활의 문'의 무대로 선정된 잊혀진 섬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는 첫 번째 순서로 잊혀진 섬의 과거를 살펴보고자 한다.

<잊혀진 섬은 어디인가?>

지난 2002년 11월 6일, 잊혀진 섬은 '리니지'의 최고레벨 캐릭터들을 위한 사냥터로 공개된 후 2013년 5월 15일 잠정 폐쇄됐다. '랜덤 텔레포트', '귀환주문서'의 사용이나 기억 및 부활이 일체 불가능해 위험한 지역이었지만 높은 경험치와 희귀 고대 아이템이 보상으로 등장해 '리니지' 게이머라면 누구나 위험을 감수하고 잊혀진 섬을 방문했다.

잊혀진 섬에서만 얻을 수 있는 무기 및 방어구는 봉인을 풀어야만 각 아이템의 진정한 성능이 밝혀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봉인을 풀기 위한 필수 아이템 '고대 주문서'를 얻기 위해 게이머들의 잊혀진 섬을 향한 발길은 끊이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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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잊혀진 섬 지도

<위험지역! 하지만 가야 한다 잊혀진 섬으로>

잊혀진 섬은 일부 상인 주변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컴팻 존'이기 때문에 수 많은 전투가 벌어지기 일쑤였다. 게이머의 평균 레벨이 75이상인 2015년 현재와 달리 지난 2002년 당시 잊혀진 섬의 입장 레벨은 45이상이었고, 본토와 비교했을 때 등장 몬스터의 평균 레벨이 15이상 높았기 때문에 혼자서 몬스터를 사냥하는 게이머는 흔치 않았다.

당시 잊혀진 섬의 몬스터는 굉장한 공격속도와 이동속도를 갖춰 빠르게 몬스터를 처치하지 않으면 캐릭터가 위험해지는 순간이 잦았다. 하지만 높은 경험치와 고대 아이템의 존재로 인해 게이머들이 잊혀진 섬을 탐험했다.

<잊혀진 섬 가시나봐요? (선착장과 배)>

잊혀진 섬이 등장했을 당시 게이머들은 하이네 영지의 선착장에서 잊혀진 섬으로 출발하는 배를 탈 수 있었다. 잊혀진 섬으로 가기 위해 배를 기다리고, 십여 분 동안의 항해를 기억하는 게이머들이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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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잊혀진 섬으로 가는 배를 타기 위한 게이머들
"숫돌, 강화속도 향상물약, 엔트의 줄기는 챙기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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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 위에서 항상 시끌시끌 활기를 보였던 게이머 커뮤니티
"배 침몰 대비 에바의 축복 팝니다" (이것은 농담)

<잊혀진 섬의 사냥터 '미노밭', '바실밭', 버그밭'>

잊혀진 섬의 사냥터 중 여기서만 볼 수 있는 몬스터 미노타우르스가 나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미노밭' 지역은 미노타우르스를 비롯한 드레이크, 코카트리스 등 강한 몬스터가 다수 등장했다. 이 중 철퇴를 든 미노타우르스의 전투 보상 경험치가 많았고, '고대주문서'도 미노타우르스에게서 나오는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게이머들이 '미노밭'을 찾았다.

또한, 물약상점과 텔레포터 아시리스에게 가기 위해서라면 미노밭은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 위험한 관문이었다. 이 밖에 잊혀진 섬에서 유일하게 '바실리스크'가 출현하여 이름이 붙여진 '바실밭', 잊혀진 섬에서 유일하게 '버그베어'와 '킹 버그베어'가 출현했던 '버그밭' 등도 존재했다.

<잊혀진 섬의 희귀 아이템>

당시 잊혀진 섬에서 등장하는 희귀 아이템들은 고가로 거래됐다. '고대의 주문서'는 1,000만 아데나 이상의 시세를 기록했고, '고대의 검'은 3,000만 아데나에 거래된 사례도 있었다. 2015년 현재의 가치로 환산할 경우, '고대의 검' 1자루가 '기술서: 카운터 배리어'와 비슷한 가치였던 셈이다. 따라서 '리니지' 게이머라면 잊혀진 섬으로 향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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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도 최고의 레어 아이템이었다.

-7년 만의 대격변 예고, '리니지' 잊혀진 섬 업데이트 살펴보기 (중)에서 계속-

: 온라인게임 리니지 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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