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한계 넘어선 액션 RPG ‘HIT’, 11월 18일부터 서비스 시작한다

모바일게임 최초로 언리얼엔진4를 기반으로 개발된 롤플레잉 모바일게임 ‘HIT’가 정체를 드러냈다.

넥슨은 금일(26일)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HIT’의 기자간담회를 실시하고 게임에 대한 정보와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HIT’는 인테라와 엘파란이라는 대륙으로 이어진 지상계와 천상계 라인반트가 기반으로 기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게임으로 언리얼엔진4를 활용한 빼어난 그래픽과 30여 명의 성우가 참여한 목소리 연기를 통한 스토리텔링이 눈길을 끄는 게임이다.

히트
히트

과거 리니지2와 테라 등의 게임을 개발하며 게임 시장에 그래픽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는박용현 PD는 이번에도 히트의 그래픽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췄다. 언리얼엔진4를 기반으로 한 그래픽과 타격감을 비롯해 시점 전환을 통해 펼쳐지는 더욱 극적인 연출 등은 여느 게임에서 느낄 수 없었던 수준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PC 액션 RPG에서 느낄 수 있던 몰입감과 캐릭터 육성의 재미, 전투의 치열함을 모바일 환경에 맞게 전환해서 게이머들에게 선보이는 것에 가장 신경을 썼다는 박용현 PD는 지속적으로 해당 분야에 대한 개발을 이어가겠다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다양한 게임모드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180단계로 구성된 싱글 플레이모드인 모험모드, 45단계로 구성된 스테이지를 거쳐나가는 시험의 탑과 용병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성역 모드 등의 모드가 ‘HIT’에 준비되어 있다. 또한 1:1 결투와 레이드 모드, 6인 대전 모드 등의 PvP, PvE 모드도 즐길 수 있는 것이 이 게임의 특징이다.

향후 3:3 길드대전, 무한대전과 장비를 더 강하게 만들 수 있는 에픽 주얼과 신규 레이드 몬스터를 출시 이후에 조속히 업데이트 예정이라는 말로 박용현 PD는 발표를 마쳤다.

박용현 PD의 게임소개에 이어 무대에 오른 넥슨의 이정헌 본부장은 게임의 서비스 일정과 마케팅 계획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히트
히트

‘HIT’의 정식서비스는 오는 11월 18일에 시작되며, 넥슨은 이에 앞서 10월 26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사전 예약에 참가한 이들은 한정판 아이템을 받을 수 있으며, 11월 16일부터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영화 같은 연출로 게임 시나리오의 한 부분을 재해석한 영상을 기반으로 한 광고영상이 공개되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에는 영화 300에 등장했던 인물들이 출연하며, 다양한 광고를 통해 스토리텔링의 재미도 전할 것이라고 이정헌 본부장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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