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블루홀 'T2' 퍼블리싱 계약 체결

넥슨(대표 박지원)은 블루홀(대표 김강석)과 모바일게임 'T2'(가제)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금일(29일) 밝혔다.

'T2'는 블루홀에서 개발 및 서비스 중인 롤플레잉 온라인게임 '테라'의 모바일 버전으로, '테라'의 황철웅 프로듀서를 포함한 주요 개발진이 다수 참여했다. 또한, 언리얼 엔진4를 통해 원작의 그래픽을 포함한 여러 콘텐츠가 재현됐으며, 오는 2016년 하반기 안드로이드 버전 및 iOS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퍼블리싱 계약으로 블루홀의 개발력과 넥슨의 모바일 라이브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하여 성공적인 모바일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루홀의 김강석 대표는 "'T2'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개발진이 최선을 다해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라며, "넥슨과의 협력을 통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도 원작의 성공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넥슨의 박지원 대표도 "온라인게임으로 이미 게임성을 검증받은 '테라'의 모바일 버전을 서비스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T2'가 성공적인 대형 모바일 타이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