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완벽 재현! '드래곤라자' 내년 1분기 출격

유명 판타지 소설 IP를 활용해 완벽 재현한 모바일 RPG '드래곤라자'가 내년 1분기에 출격한다.

드래곤라자 기자간담회
드래곤라자 기자간담회

로코조이 인터내셔널(대표 싱샨후, 이하 로코조이)는 서울 강남구 서초동에 위치한 리츠칼튼호텔에서 기자단담회를 열고 비전브로스(대표 이상훈)이 개발 중인 모바일 액션 RPG '드래곤라자'의 세부내용을 공개했다. 게임은 내년 1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로코조이가 국내 진출 이후 처음 진행하는 기자간담회로 현장에는 로코조이 인터내셔널 싱샨후 대표와 조위 부대표를 비롯 '드래곤라자'의 개발사 비전브로스 이상훈 대표 등 주요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드래곤라자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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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는 '드래곤라자'의 본격적인 소개에 앞서 '프로젝트S', '프로젝트N', '프로젝트D', '프로젝트SF', '프로젝트M'을 비롯 총 8개 게임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간략한 소식도 전해졌다. 이러한 로코조이의 대형 라인업의 시작은 역시 '드래곤라자'가 알린다.

'드래곤라자'는 1996년 등장한 원작 판타지소설의 IP를 활용한 액션 RPG로 로코조이는 소설 등장 후 20여년이 지난 2016년에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며, 대한민국 판타지를 대표하는 원작 소설처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판타지 액션 게임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드래곤라자'의 마케팅 방향에 대해 설명에 나선 로코조이 강나라 마케팅 실장은 "로코조이는 '드래곤라자'를 시작으로 최소 8개 정도의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대작 판타지 소설을 넘어서는 그 이상의 특별한 의미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게임의 소개는 개발사인 비전브로스 이상훈 대표가 나섰다. '드래곤라자'는 개발 초창기에는 제대로 된 액션 RPG를 만들고자 개발한 게임으로 스토리와 캐릭터의 개연성 등에서 개발 난항을 겪던 시기에 '드래곤라자IP'를 만난 게임이다.

드래곤라자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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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화려한 그래픽을 기반으로 '드래곤라자' 원작의 주요 캐릭터를 게임 내에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21개의 캐릭터는 고유한 전투 스타일과 스킬을 갖추고 있으며, 태그 스킬과 패시브 스킬 등을 활용한 다양한 조합으로 전투의 쾌감을 선사한다.

원작의 주요 사건도 게임에 그대로 구현됐다. 8권에 달하는 탄탄한 소설 속 이야기를 게임 내에 큰 부담 없는 수준으로 담아냈으며, 원작의 팬에겐 향수를 '드래곤라자'를 처음 접하는 게이머에게는 원작 소설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이상훈 대표의 설명이다.

드래곤라자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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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게임 내에는 영웅의 성장과 모험모드, 능력치 중심과 게이머의 컨트롤 중심의 다양한 PvP를 비롯해 30대30의 대규모 실시간 길드전이 마련됐으며, 다양한 연출과 마법 효과로 일반적인 액션 RPG에 비해 한층 화려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도 준비됐다. 아울러 게임 내 전투를 3인 파티를 구성해 각기 다른 캐릭터가 가진 개성을 살린 태그 액션의 재미를 선사한다.

이상훈 대표는 "'드래곤라자' 원작 인물들이 처한 환경과 성격을 철저히 분석해서 이들의 움직임이나 스킬에 개성이 나타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수많은 액션 RPG가 가진 캐릭터들의 식상함을 탈피해 21명 모두 색다른 느낌을 전해주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게임의 소개 이후에는 로코조이의 사업 방향과 '드래곤라자' IP와 관련한 질의 응답도 이어졌다. 질의 응답을 통해서는 로코조이가 제휴를 맺고 개발 중에 있는 '냉장고를 부탁해' 관련 게임, 한국 게임사에대한 꾸준한 투자와 퍼블리싱 그리고 M&A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으며, 로코조이는 중국의 게임을 한국에, 한국의 게임을 중국에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 함께 나아간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모바일 액션 RPG '드래곤라자'는 오는 12월 7일 티저사이트 오픈을 시작으로 28일 사전예약 시작, 내년 1월 중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해 1분기 내 출격 예정이다.

드래곤라자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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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장에 자리한 로코조이 신샹후 대표는 "이영도 작가님의 '드래곤라자' IP를 얻고 모바일게임으로 개발하게 돼 기쁘다"라며, "이미 중국, 일본, 대만, 미국, 태국 등에서 현지의 많은 퍼블리셔들이 감탄하며 계약을 원하고 있으며, '드래곤라자'가 신선한 액션 RPG로 게이머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드래곤라자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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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원작 소설 '드래곤라자'는 1996년 등장한 국내 최고의 판타지소설 중 하나로 국내에서는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도 실리는 등 국내를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등에서 210만부가 판매된 인기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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