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습 앱 '캐치잇잉글리시', 베트남 진출한다

엔엑스씨(대표 김정주)는 자사에서 개발 및 서비스 중인 영어학습 앱 '캐치잇잉글리시'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베트남 최대 게임 퍼블리셔 VTC 온라인(대표 Phan Sao Nam)과 체결했다고 금일(10일) 밝혔다.

'캐치잇잉글리시'는 인터페이스와 퀘스트, 랭킹 등 기존 모바일게임의 시스템을 차용한 것이 특징인 영어학습 앱이다. 이를 통해 '캐치잇잉글리시' 이용자는 친구들과 함께 영어문장을 주고받음으로써 영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또한, 현재까지 약 65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2015 대한민국 기능성 게임상' 및 '2015 구글 플레이 올해의 앱'에 선정됐다.

이번 협약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한 '붐업 코리아 수출상담회'에서 이뤄졌다. 아울러 양사는 '캐치잇잉글리시' 베트남어 버전의 오는 2016년 상반기 출시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으며, 구체적인 세부 개발 및 마케팅 일정 등은 현재 조율 중이다.

VTC 온라인은 베트남 게임시장 35%를 점유하며, 3,0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베트남의 최대 퍼블리셔 중 하나다. 또한, 베트남 현지에서 FPS 온라인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크로스 파이어' 등을 서비스하고 있고, 게임 퍼블리싱 외에도 1,300만 회원을 보유한 베트남 영어능력 시험 'IOE'의 개발 및 서비스를 맡았다.

엔엑스씨의 최원규 PD는 "성공적인 게임 퍼블리싱 경험과 영어 교육의 전문성을 보유한 VTC 온라인은 게임을 기반으로 한 영어학습 앱 '캐치잇잉글리시'와 최적의 파트너"라며,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영어 교육 열기가 높은 베트남 시장에 진입한 후, 이를 기반으로 중국, 일본 등 타 아시아 국가로의 진출을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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