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자유도 높은 세계를 누비자, '트리 오브 세이비어'

IMC게임즈(대표 김학규)가 개발하고 넥슨에서 서비스 예정인 롤플레잉 온라인게임 '트리 오브 세이비어'는 회화적인 그래픽과 방대한 세계관, 높은 자유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식물로 뒤덮인 가상세계에서 벌어지는 모험가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 같은 스토리, 감성적인 그래픽을 갖췄으며, 다양한 '클래스'(직업)가 준비돼 게이머는 여러 클래스를 조합해 자신만의 캐릭터로 성장시킬 수 있다. 이 밖에 1,700여 종에 달하는 몬스터와 200여 개 이상의 맵 등 스케일 큰 콘텐츠가 준비됐다.

트리오브세이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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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17일에는 '트리 오브 세이비어'의 공개 테스트가 열린다. 지난 1월부터 총 3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게이머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며 안정성부터 버그 등을 대폭 보완했다. 게임을 즐기기 앞서 '트리 오브 세이비어'가 가진 특징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자.

-캐릭터 클래스 소개-

'트리 오브 세이비어'에서 제공하는 기본 클래스는 '소드맨', '아처', '위저드', '클레릭' 총 4종으로, 클래스 레벨을 성장시키며 7랭크까지 전직을 체험할 수 있다. 각 랭크별 구간은 15레벨로 설정됐다.

먼저, '소드맨'은 강한 맷집과 다양한 무기를 사용해 근접한 적을 상대하는 전사로, 랭크를 거듭하며 '바바리안'이나 '로델레로'와 같은 돌격형 캐릭터로 성장한다.

활이 주무기인 '아처'는 원거리 전투로 적의 접근을 차단하는 궁수 클래스로, 이동과 공격을 동시에 선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높은 랭크에 다다르면 은닉과 정찰에 능한 '헌터', '로그'나 덫을 사냥에 활용하는 '새퍼' 등으로 전직할 수 있다.

공격과 방어를 위해 마법을 활용하는 '위저드'의 경우에는 한 명의 적에게 파괴력 있는 공격을 퍼붓거나 다수의 적에게 광역 기술을 구사한다. '위자드'는 랭크가 진화함에 따라 불, 얼음, 염동력 등을 사용하는 마법사로 성장한다.

마지막으로, '클레릭'은 여신의 은총으로 동료에게는 각종 회복효과를, 적에게는 막강한 타격을 주는 클래스로, 랭크를 거듭하며 동료를 부활시키고 적을 아군으로 만드는 등의 능력을 지닌 '프리스트', '팔라딘' 등으로 전직 분기가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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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도 높은 사운드-

'네오클래식 롤플레잉 온라인게임'을 표방하는 '트리 오브 세이비어'는 사운드 작업에도 이를 적용했다. 예를 들어 게임 속 효과음 일부에는 의도적으로 지난 1980년대에서 1990년대까지의 게임에서 쉽게 들을 수 있었던 PSG, FM음원을 사용해 게이머는 인상적인 사운드를 확인할 수 있다.

IMC게임즈의 김세용 '트리 오브 세이비어' 프로듀서 겸 디렉터는 게임음악을 전문으로 다루는 'SoundTeMP'팀의 창설멤버 4인 중 하나로, 그가 기획한 모든 게임의 BGM을 직접 프로듀싱하며 독특한 색깔로 호평을 받아왔다. '트리 오브 세이비어' 프로젝트에는 'SoundTeMP'팀은 물론, 이전 'SoundTeMP'팀에서 활동했다가 'S.F.A'로 독립한 곽동일(sevin)씨가 참여했고, 그 외 김세용 디렉터 겸 프로듀서가 음악 활동 당시 알고 지내던 'Questrosound'의 장성운, 박진배(Esti) 등의 뮤지션도 모두 참여했다.

BGM에 있어서는 '클래시컬 크로스오버'가 주류를 이룬다. 바로크나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부터 네오 클래시컬 메탈까지 음악장르는 다양하지만 클래식한 구성에 대한 집착은 놓지 않고 있다

-레벨 업 외 다양한 콘텐츠-

'트리 오브 세이비어'는 자유도 높은 롤플레잉 온라인게임답게 기본적인 성장의 재미 외에도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먼저, 보스 몬스터로부터 획득한 '카드 아이템'을 활용해 다른 게이머와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다. 룰은 카드에 그려진 보스 몬스터의 이름 길이나, 다리 개수에 따라 승패를 가리는 매우 간단한 방식을 표방한다. 카드 아이템은 거래로는 획득할 수 없고, 직접 보스 몬스터를 사냥하거나, 다른 게이머와의 카드 배틀을 통해 주어진다.

공개 시범 테스트에서 새롭게 추가된 길드 시스템은 또 다른 재미요소를 제공한다. 길드 타워 아이템을 사용해 길드 아지트로 이동할 수 있으며, 농작물 및 기니피그, 아기돼지, 레서팬다 등 신규 컴패니언을 성장시킬 수도 있다. 이 밖에 길드 마스터는 다른 길드의 길드타워를 선택해 전쟁을 선포는 콘텐츠도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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