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워치 페스티벌', 케이블TV 출연 이벤트로 구름 관중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 1층에서 한국닌텐도가 주최한 '소원의 섬 캐릭아일랜드와 함께하는 닌텐도 3DS 요괴워치 페스티벌'(이하 '요괴워치 페스티벌')에서는 투니버스와 OGN에서 공동 방영 중인 예능프로그램 '소원의 섬 캐릭아일랜드4'의 출연 기회가 걸린 이벤트가 열려 많은 초등학생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았다.

'요괴워치'는 주인공이 세상 어느 곳에나 숨어있는 장난꾸러기 요괴를 볼 수 있는 신기한 시계, '요괴워치'를 손에 넣으면서 여러 사건사고를 해결하는 닌텐도 3DS용 롤플레잉게임이다. 또한, TV 애니메이션과 극장판 애니메이션, 완구 등을 통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요괴워치'의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여러 장소에서 찾은 요괴들과 친구를 맺어 다른 요괴와 맞서는 콘텐츠도 갖췄다.

아울러 '요괴워치 페스티벌'에서는 '소원의 섬 캐릭아일랜드4'의 출연권이 걸린 '요괴워치 박사에 도전하라!' 이벤트가 포함됐다. '소원의 섬 캐릭아일랜드4'는 초청받은 초등학생 게이머가 정해진 게임에서 미션을 클리어하고, 목표를 달성하면 원하는 물건을 받는 방식의 아동용 예능프로그램이다. 특히, 닌텐도 3DS용 게임으로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을 통해 관련 게임의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이번 이벤트에는 '소원의 섬 캐릭아일랜드4'의 출연자인 개그맨 양세찬과 가수 앤씨아가 진행을 맡아 초등학생 게이머들의 환호 속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먼저, '요괴워치' 관련 단어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가장 많은 정답을 맞히는 '요괴워치 스피드 퀴즈'에서 2명의 결선 진출자가 결정됐다. 결선 진출에 실패한 초등학생들도 '요괴워치' 종합장을 선물로 받을 수 있었다.

다음으로 애니메이션 '요괴워치' 시즌2의 엔딩 영상을 가장 잘 따라 한 참여자를 고르는 '요괴체조 대결', 가로 5줄, 세로 4줄의 그림판에 배치된 요괴 그림 중 같은 그림의 칸을 짝짓는 '같은 요괴 찾기'가 순서대로 진행됐다. 특히, '같은 요괴 찾기' 대결은 한 번 맞힌 참여자가 발언을 유지하는 규칙에 따라 막판 추격전이 펼쳐지는 등 관람객들의 시선을 뺏었다.

마지막으로 세 이벤트의 최종 진출자 4명이 '소원의 섬 캐릭아일랜드4' 출연 기회를 얻기 위해 '요괴워치 배틀 대전'으로 우승자를 가렸다. 이 중 남호성 학생과 반민주 학생이 각각 우승자와 준우승자로 뽑혔다. 또한, 우승을 차지한 남호성 학생에겐 'New 닌텐도 3DS 지바냥 스페셜 에디션', 준우승자 반민주 학생에겐 '지바냥' 인형, '요괴대사전', 시계형 완구 '요괴워치'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요괴워치 배틀 대전'에 참여한 김현중 학생, 문준영 학생도 시계형 완구 '요괴워치'를 받았다.

'요괴워치 박사에 도전하라!'에서 우승을 차지한 남호성 학생은 "마지막에 지는 줄 알았다. 1등을 하니 모든 것을 다 가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요괴워치 페스티벌'에는 체험 공간을 비롯해 무대 행사로 시연 이벤트, 퀴즈 이벤트, 1 대 1 배틀 이벤트 등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