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꿈꾸는 아이들' 프로젝트에 1억 원 기부

넥슨(대표 박지원)은 자사에서 운영 중인 e스포츠 경기장 '넥슨 아레나'의 e스포츠 관람료 및 대관 프로모션 수익금 전액을 한국메이크어위시 재단(이사장 손병옥)에 기부했다고 금일(29일) 밝혔다.

지난 12월 28일 개관 2주년을 맞은 '넥슨 아레나'는 전용면적 1,683평방미터 규모, 복층형 관객석 총 550석을 보유한 국내 최대 e스포츠 경기장이다. 폭 19미터의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역동적인 관전 환경을 제공하며,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 대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 총액은 1억 원 이상으로, '피파 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영웅의 군단 콜로세움 챌린지' 등 유료 좌석제를 시행한 e스포츠 종목의 티켓 수익금 및 '네코제'(넥슨콘텐츠축제) 경매 수익금, '영웅의 군단 아이돌 콘서트' 수익금도 포함됐다. 아울러 '피파온라인3' 리그 공식 후원사 아디다스에서도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다양한 현물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넥슨과 스포티비 게임즈, 한국메이크어위시 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꿈꾸는 아이들'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꿈꾸는 아이들' 프로젝트는 난치병 어린이들이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넥슨은 지난 9월 축구선수가 꿈인 어린이와 국가대표 구자철 선수와의 만남을 주선했다. 또한, 지난 5월과 10월 두 차례 아디다스의 지원을 통해 '영국 명문 축구 클럽 투어'의 기회도 주어졌다. 이 밖에 12월에는 게임 개발자가 꿈인 어린이를 넥슨에 초청, 카트라이더 개발팀 방문과 직접 게임을 개발해보는 일일 개발자 체험이 실시됐다.

한편, 넥슨은 오는 2016년 1월 '넥슨 아레나' 공간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넥슨 아레나' 방문자들은 '티머니 교통카드' 등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의 시스템으로 천 원씩 기부할 수 있는 모금함, 기부 프로젝트 사진을 전시하는 '상시 기부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넥슨의 황영민 e스포츠팀장은 "e스포츠 팬들과 함께한 기부라 더욱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 어린이들의 꿈을 지원하겠다"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넥슨 아레나' 홈페이지(arena.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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