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키트리 김세권 대표 사퇴..'담당자 중징계 및 1월 수익금 기부'

벌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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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논란'이 있었던 스마트폰 게임 '이터널 클래시'의 개발사 벌키트리가 2차 사과문을 발표했다. 아울러 김세권 대표가 사퇴하고, 담당자 역시 중징계 조치됐다.

1월9일 벌키트리에서는 '이터널클래시'의 퍼블리셔인 네시삼십삼분(이하 433)을 통해 장문의 사과문을 발표했으며, 1월에 발생한 '벌키트리'의 수익금 전액을 공익 재단을 통해 기부한다고 밝혔다.

김세권 대표이사는 사과문을 통해 "부적절한 표현들로 많은 분들께 불쾌감을 드리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무릎꿇고 사죄한다."며 "논란의 핵심이 된 부분을 작업한 기획 책임자는 1차적으로 중징계 조치를 취했고 이후 조사가 끝나는대로 해고 등 추가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본인도 책임을 통감하여 대표이사직을 사퇴하고, 2016년 1월에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사회에 기부할 것."이라며 "이번 사건으로 얻은 교훈과 잘못을 잊지 않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금일 공개된 사과문 전문이다.

벌키트리 사과문 2차
벌키트리 사과문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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