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스튬플레이 협회 출범, 코스프레 걸그룹 '판타지걸스' 온다

한국코스튬플레이협회는 지난 1월 8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었다고 금일(14일) 밝혔다.

한국코스튬플레이협회는 코스튬플레이(이하 코스프레)에 대한 홍보의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도약의 발판을 제공하는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자 설립됐다. 이번 출범식 현장에는 정헌호 한국코스튬플레이협회 초대협회장을 비롯해 협회의 부회장단을 맡은 COSIS의 송경환 팀장, RZCOS의 박지훈 대표, 2AO 디자인의 김형선 대표, 코리아 MCN의 정헌호 대표가 함께했다. 이 밖에 한국모바일게임협회의 황성익 협회장이 한국코스튬플레이협회 고문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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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한국코스튬플레이협회 출범식 현장에서는 한국코스튬플레이협회와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으로 준비하는 코스프레 걸그룹 프로젝트인 '판타지걸스'가 발표됐다. '판타지걸스'는 추후 공개 예정인 데뷔 예정일에 맞춰 게임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캐릭터 중심의 걸그룹으로서 새로운 코스프레 문화를 선도하고 한국 게임케릭터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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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스튬플레이협회의 정헌호 초대협회장은 "본 협회의 출범을 계기로 한국에서 게임산업의 한 축을 담당할 코스프레가 신 게임 한류를 이끄는 협회로써 자리매김하겠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한류문화의 중심에 한국 코스프레가 세계 게임계에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코스튬플레이협회의 한 관계자도 "국내 코스프레 업체는 양질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홍보부족과 폐쇄된 문화라는 인식 때문에 그동안 소수 마니아들의 콘텐츠로만 알려져 왔다"라며, "협회 출범을 계기로 코스튬플레이의 대중화를 이끌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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