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C기업협회, 유캔스타트와 크라우드 펀딩 시범사업 협약 체결

K-OTC기업협회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유캔스타트와 비상장주식의 중간회수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체결했다고 금일(15일) 밝혔다..

K-OTC 시장은 비상장주식의 매매거래를 위해 한국금융투자협회가 개설한 장외시장으로, 모든 비상장법인의 주식을 투명하고 원활하게 거래할 수 있는 곳이다. 이번 협력은 작년 국회를 통과해 오는 1월 25일에 국내 처음으로 시행되는 지분형 크라우드 펀딩과 협력하고,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 역할을 수행하며 관련된 산업을 성장,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지분형 크라우드 펀딩 시장이 열리면 신생, 창업 기업이 우수한 아이디어만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창업기회가 많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비상장사 주식에 대한 제대로 된 자금회수의 방법이 부족하단 문제가 발생한다.

해당 문제의 해결을 위해 K-OTC기업협회는 K-OTC와 2부 시장인 K-OTC BB를 활용해 지분형 크라우드 펀딩 시행에 맞춰 약 1년 6개월간의 시범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어떠한 방법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투자부터 자금 회수의 흐름이 이루어졌는지와 관련된 추가적인 제반 사항들을 찾아낼 수 있을 전망이다.

K-OTC 기업협회의 송승한 회장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창업기업이 1년 차에 투자를 받고 2~3년 차에 매출액 5억 원을 달성하면 K-OTC에 신속하게 진입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점으로 보았을 때 이번 시범사업은 시장에서의 하나 중요한 표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캔스타트의 김정환 대표도 "사실 그동안 비상장사 투자는 일부 전문 투자자들에게만 정보가 한정돼 있는 반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은 투자에 관심 있던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처가 될 것이다. 거기에 더불어 회수할 수 있다면, 분명 그 시장은 활성화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는 이번 시범사업을 아주 중요 해 질 것으로 본다"라고 덧붙였다.

유캔스타트1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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