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모바일게임 '천지를 베다'로 대만 시장 정조준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대만 소재 게임기업 카이엔아크(대표 Joe Teng)와 수출 계약을 맺고, 자사에서 개발 및 서비스 중인 액션롤플레잉 모바일게임 '천지를 베다'를 대만에 출시한다고 금일(22일) 밝혔다.

'천지를 베다'의 대만 서비스를 담당할 카이엔아크는 게임 포털사이트 '와사비'를 기반으로 '프리스타일' 시리즈를 비롯한 국내 스포츠 게임들을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서비스 중인 카이엔테크의 자회사다. 또한, 건담의 세계관을 무대로 개발된 롤플레잉 모바일게임 'SD건담 배틀스테이션' 등 여러 모바일게임의 서비스를 맡았다.

한빛소프트는 대만 게임 시장을 비롯해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 등 삼국지가 인기를 얻고 있는 여러 아시아 국가에 '천지를 베다'의 수출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이엔아크 측도 내부 테스트에서 삼국지의 세계관을 비롯해 최적화, 액션 퀄리티 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를 베다' 대만 버전은 오는 2016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천지를 베다' 카카오 게임 하기 버전의 사전등록 이벤트를 오는 1월 25일까지 실시한다. 이를 통해 게이머는 '천지를 베다' 이벤트 페이지(http://www.hanbiton.com/mobile/he-kakao/av/index.aspx)에서 휴대폰 번호를 입력한 후 5성 부관 뽑기권 1장, 플래티넘 부관 장비 뽑기권 1장, 보옥 100개를 받을 수 있다.

한빛소프트의 김유라 부사장은 "대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카이엔아크와 계약 수출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삼국지를 소재로 했으면서도 차별성과 독특함, 그리고 시원한 액션까지 겸비한 천지를 베다가 뒷심을 발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현재 대만 게임 시장도 삼국지를 소재로 한 게임들이 무수히 난립해 있는 상황이지만, 이미 상당한 양의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어 제품의 경쟁력 부분에서는 자신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퍼블리셔와 많은 이야기를 나눠 정식 서비스 전까지 대만 게이머들에게 통할 내용들을 가다듬고 추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천지를베다소교1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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