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2015년 매출 1조 8.086억원 기록.. 올해 '2조' 클럽 가입할까?

- 2015년 넥슨 매출 1,903억 엔(한화 약 1조 8.086억원) 기록
- 영업이익 623억 엔(한화 약 5,921억 원), 순이익 551억 엔(한화 약 5,241억 원) 각각 37%, 88% 증가.
- 고품질 게임 서비스와 전략적인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로 견고한 성장세 기록

넥슨(대표이사 Owen Mahoney 오웬 마호니)은 자사의 2015년 4분기 및 연간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환율 기준은 100KRW/JPY= 10.52(100엔당 약 950.6 원 / 한화 100원 당 10.52엔)으로, 환율을 적용했다.

2015년 넥슨의 연 매출은 1,903억 엔(한화 약 1조 8.08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23억 엔(한화 약 5,921억 원)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고, 순이익 역시 551억 엔(한화 약 5,241억 원)으로 전년 대비 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2015년 4분기 넥슨은 매출은 458억 엔(한화 약 4,3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 한국 지역 내 ‘히트(HIT)’의 성공적인 론칭 성과를 비롯해 중국 지역 ‘던전앤파이터’의 우수한 실적으로 당사 전망치를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103억 엔(한화 약 979억 원), 순이익은 44억 엔(한화 약 418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순이익의 경우 환차손으로 인해 예상치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넥슨은 전했다.

이와 함께 넥슨은 2016년 1분기 실적 전망도 함께 발표했다. 넥슨의 2016년 1분기 예상 매출은 490억 엔~525억 엔 사이로, 이중 모바일 게임 매출은 109억 엔~120억 엔, PC 온라인게임 매출은 381억 엔~405억 엔으로 예상됐다. 더불어 영업이익은 186억 엔~222억 엔, 순이익은 163억 엔~193억 엔으로 4분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넥슨 일본법인의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2015년 한해 동안 라이브 및 신작 게임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집중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파트너십 확장으로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전년 대비 성장하며 견고한 성과를 구축했다”며 “기존 게임들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고, 신규 게임에서는 ‘도미네이션즈(DomiNations)’가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 1천 7백만 건을 돌파했으며, ‘히트(HIT)’가 한국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며 하반기 최고 흥행작으로 인정 받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일년 간 세계 최정상급 개발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유수한 글로벌 IP도 확보했다”며 “2016년에도 당사가 보유한 개발력과 파트너십을 통해 고품질의 게임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넥슨 IR 웹사이트(http://ir.nexon.co.jp/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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