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게임 비즈니스 콘퍼런스 투자상담회, 61개 업체가 투자 유치 기회를 얻다

[게임동아 조학동기자] "퍼블리셔와 투자자 역시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응해주고 있습니다. 잘 온 것 같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 원장 송성각)과 한콘진 산하기관인 글로벌허브센터가 기존의 세미나와 투자상담회를 합친 'K-게임 비즈니스 콘퍼런스'를 23일 삼성동 코엑스 4층 콘퍼런스룸에서 개최했다.

K-게임 비즈니스 콘퍼런스는 국내 중소게임기업 투자유치 기회 확대 및 국내 모바일 게임산업의 해외수출 활성화를 위한 행사로, 중국 시장에 집중된 세미나와 투자상담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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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중국 시장에 대해 집중된 세미나도 좋았지만, 특히 개발업체들에게 호응이 좋았던 건 투자상담회 였다.

투자상담회는 퍼블리셔로는 넥슨, 네시삼십삼분, 치후360 등 국내 외 21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투자사로는 안강투자파트너스, 보광창업투자, GB보스턴 창투 등 11개 업체가 참가했다. 중소 게임업체는 몬스터스마일, 티엘레스이엔티, 플레이마루, 푸토엔터테인먼트 등 61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속적인 매칭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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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게임, 프리미엄 RPG, 마블 게임 등 다양한 게임이 선보여졌으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1대1 매칭이 이루어졌다. 칸막이를 쳐서 대화의 집중도를 높이고 대기 시간 동안 밖에서 네트워크 파티 처럼 교류할 수 있다는 점도 특히 호응받는 부분이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국내 모바일 게임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빅 킬러 콘텐츠 발굴을 위해 국내 중소 게임업체를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으며, 콘퍼런스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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