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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킹덤, 매출 5위 기록..433 '액션 RPG의 명가로 우뚝'

조학동

'블레이드'로 국내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 액션RPG 붐을 몰고 왔던 네시삼십삼분(이하 433)이 '영웅'에 이어 최근 '로스트킹덤'까지 순위 최상위권에 올려놓음으로써 '액션 RPG의 명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월 25일 서비스를 시작한 '로스트킹덤'은 일주일 만에 구글 플레이 기준 매출 순위 5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 4위에 올랐다. 올해 출시된 게임 중 이렇게 가파르게 순위가 오른 게임은 '로스트킹덤'이 유일하다.

사전등록자 수 100만 명, 대폭적인 바이럴 마케팅, 할리우드 배우를 활용한 TV 광고 등 '로스트킹덤'의 성공은 어느 정도 예견되어 있었고, 업계에서는 오히려 매출 순위 5위 기록이 예상보다 늦다는 반응도 있다.

이에 대해 433의 김충식 본부장은 "게임을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게임 초반에 현금 결제를 유도하지 않고 있으며, 순위가 더 올라갈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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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MMORPG와의 융합..2세대 RPG로 거듭날까>

'로스트킹덤'의 인기도 인기지만, 게임성 자체도 차별화 포인트가 분명한 것이 업계에 화제다.

우선 '로스트킹덤'은 유니티5 엔진을 이용해 화려한 그래픽과 타격감을 갖춰 보는 맛을 더했다. 자동전투가 RPG의 대세가 된 현재 보는데에도 지루하지 않아야 하는데, 충분히 합격점을 받는 모습이다.

여기에 PC 온라인 게임을 연상케 하는 마을 시스템은 '로스트킹덤'의 최대 차별화 포인트라 할 정도다. 마을 내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며 다른 게이머들과 실시간으로 채팅할 수 있고 퀘스트, 강화뿐 아니라 파티를 꾸려서 같이 던전 탐험을 할 수 있다.

전투 역시 적의 공격을 방어하고 난 뒤 활성화되는 반격 스킬, 기절한 적에게 사용하는 그로기 다운 공격 등이 눈에 띄고, 아군 NPC의 전술적 도움을 받아 후방의 아군 궁수 부대를 호출해 수많은 적을 일거에 소탕할 수 있고 방패병을 불러 적 몬스터의 공격을 막을 수 있는 등 진보된 시스템도 채용됐다.

또한, 타 RPG들이 획일화된 공간 개념으로 접근한 반면 오픈필드를 추구해 PC MMORPG다운 느낌을 주려는 노력도, 탈 것을 통한 이동 등도 차별화 포인트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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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활용과 빠른 업데이트, 기선을 제압하다>

433은 일찌감치 RPG 장르와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 올랜도 블룸을 모델로 발탁했으며, 이는 확실히 주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세 판타지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레골라스'역으로 큰 인기를 끈 올랜도 블룸이 등장하면서 업계 내외적으로 이슈가 많이 되었고, 지난 지스타 게임쇼의 메인 스폰서를 자처하며 무대를 수놓은 만큼 '로스트킹덤'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어떤 게임들보다도 높았다.

이번 순위 상승 역시 '로스트킹덤'의 올랜드 블룸의 영상이 끼친 영향이 컷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영상 조회수 역시 유튜브에서 약 50만 뷰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433 측은 오는 4월에 또 다른 대형 업데이트를 준비하면서 매출 순위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경매장, 낚시터, 10인 던전 등 새로운 업데이트가 준비되고 있으며, 향후 더욱 즐길 거리를 늘리겠다는 게 433 측의 설명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사실 433은 '블레이드'와 '영웅'으로 2번의 RPG를 성공시킨 최초의 회사"로 평가하면서 "'로스트킹덤'으로 3번째 RPG를 성공시킴으로써 명실상부한 'RPG의 명가로 우뚝섰다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 모바일게임 네시삼십삼분 로스트킹덤 팩토리얼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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