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셀 2015년 매출 2조 8천억 원 달성, 일간 사용자 1억 명 돌파

슈퍼셀은 핀란드 헬싱키 현지 시각 기준 지난 3월 9일 회계실적 발표를 통해 2015년 한 해 동안 회계원칙 기준 매출 21억900만 유로(한화 약 2조 8천억 원), 세전 영업이익 8억4,800만 유로(한화 약 1조 1천억 원)를 달성했다고 금일(10일) 밝혔다.

슈퍼셀은 이 같은 실적의 근거로 자사에서 개발 및 서비스 중인 전략 모바일게임 '클래시 오브 클랜'의 중국 시장 진출, 시뮬레이션 모바일게임 '클래시 로얄' 글로벌 출시 및 52개국 앱스토어 최고 매출 게임 기록 등을 언급했다. 또한, 2016년 3월 기준 '헤이데이', '붐비치', '클래시 로얄', '클래시 오브 클랜' 등 슈퍼셀 게임의 일간 사용자가 1억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슈퍼셀은 주당 14유로(한화 약 1만8천 원)의 배당을 실시키로 했으며, 배당총액은 6억300만 유로(한화 약 8천억 원)에 이른다. 또한, 1억1천400만 유로(한화 약 1천520억 원)를 투입해 임직원들이 보유한 자사주를 재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지난 2014년 슈퍼셀의 실적은 회계원칙 기준 매출 15억4천5백만 유로(한화 약 2조6백억 원), 세전 영업이익 5억1천5백만 유로(한화 약 6천8백7십억 원)를 나타냈다.

슈퍼셀의 일카 파나넨 최고경영자는 "훌륭한 실적을 거둔 것에 대해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에게 더 중요한 사실은 사람을 가장 중시하는 설립 당시 비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는 것이다"라며, "최고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성공을 이끌어낸 임직원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 이 같은 환경에서 이 같은 사람들과 함께 일한다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다"라고 말했다.

슈퍼셀로고160310
슈퍼셀로고160310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