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라, '더 월드' 거대 몬스터 미리보기

쿤룬코리아가 자사에서 서비스 예정인 액션롤플레잉 모바일게임 '더 월드: 폭풍 속의 제국'(이하 '더 월드')에서 등장하는 거대 몬스터를 금일(15일) 공개했다.

더월드프리뷰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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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월드'는 주인공보다 7~8배 이상 거대한 보스 몬스터를 사냥하는 것이 특징인 액션롤플레잉 모바일게임이다. 여타 롤플레잉게임 들이 작은 몬스터들을 처치 후 보스과 대결하는 형태인 것과 달리, '더 월드'의 게이머는 던전에 입장한 후 바로 단 하나의 거대 보스를 사냥해야 한다.

거대 보스 몬스터 사냥이라는 게임성을 살리기 위해 개발사 코람게임은 개발 당시부터, 보스 모델링, 스토리 구성 등 각각의 보스에 개성을 부여하는 데 힘썼다. 오는 3월 16일부터 진행될 비공개 테스트를 앞두고, 게임의 주인공으로 자리잡은 '더 월드'의 보스 몬스터들을 미리 살펴보자.

- '더 월드'의 세계관

거대한 트로스 대륙에서 인간, 오크, 엘프 등 다양한 종족들은 치열한 전쟁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투에서 승리한 종족에게 어마어마한 보상과 축복이 있을 것이란 전설 때문이다. 인간은 전투에서 최종 승리를 거두고, 제국을 건설했지만 단결하지는 못했다. 암흑의 군단, 용병길드, 왕의 기사단 등 새로운 무리들이 또다시 궐기하며 트로스 대륙은 다시금 전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어갔다.

- '더 월드' 대표 보스 몬스터

<최첨단 과학 기술로 재현된 고대 최종병기, '기계폭군'>

더월드프리뷰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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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폭군은 최첨단 과학 기술의 결과로 태어난 고대의 최종 병기다. 고대 귀족들이 무덤에 함께 매장한 부장품으로 대량 생산돼 빛도 들지 않는 무덤 속에 잠들어 있었다. '더 월드' 세계의 왕국 부흥 전쟁이 일어나자, 몇몇 이들은 잠들어 있던 기계폭군을 부활시켰다. 고대 강철로 제작돼 연료 공급도, 먹이를 줄 필요도 없다.

최첨단 얼음 심장 시스템을 가슴에 품은 기계폭군은 지치지 않는 동력과 민첩한 움직임을 지니고 있으며, 습격과 직선 공격에 특화됐다. 기계적 사유 방식을 통해 눈앞의 모든 사냥감을 산산조각내는 기계폭군에게 대항하기란 쉽지 않다.

<화산재를 먹고 사는 화산의 마물, 화염킹콩>

더월즈프리뷰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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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기사단과 모험가들은 화염킹콩을 '화산의 마물'이라 부른다. 트로스대륙의 북부 영지인 화염지대에서 생활하는 화염킹콩은 화산재를 먹이로 하며, 쉽게 분노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이 살고 있는 서식지에 대한 집착이 심해 화염지대를 떠나지 않지만, 최근에는 중부 평원까지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많은 마을은 피해를 입었고, 주민들은 공포에 떨고 있다. 초강력 물리 펀치와 광폭한 화염스킬은 화염킹콩의 주특기다. 잿더미가 되고 싶지 않으면 긴장의 끈을 놓지 마라.

<모든 물체를 삼켜버리는 광폭한 사막의 제왕, 광용>

더월드프리뷰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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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트로스 사막에 서식하는 광용. 그러나 광용는 다른 지역에서도 종종 출몰한다. 단언컨대, 광용은 트로스대륙에서 가장 흉폭하고 탐욕스러운 생명체다. 성년이 지난 광용은 일반적으로 트로스 사막에서 활동하며 거대한 발톱으로 상대방을 제압한다.

그들은 인간, 수송수단, 화물 등 눈앞에 보이는 모든 물체를 전부 삼켜버리며, 가끔은 게임을 하듯 인간을 괴롭히기도 한다. 광용은 사막의 열악한 환경에 완벽히 적응해 독특한 특성을 보인다. 예컨대, 신진대사 속도가 빨라 어떠한 물건도 쉽게 소화해낸다.

그래서 먹잇감 사냥의 빈도가 다른 거대 몬스터들에 비해 빠르고, 추적에 능하며, 속도가 상상을 초월해 모든 모험가의 두려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리석은 충심으로 인해 괴물이 되어버린 황자, 천년강시>

더월드프리뷰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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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검은 안개 해역에는 무서운 전설이 돌고 있다. 거대 황국의 어린 황자가 먼 변경지역으로 파견되었다가 열악한 환경을 이기지 못해 목숨을 잃었다는 전설.

충성심 강한 일부 신하들은 황자의 영혼을 다시 황실로 모셔 부활을 꿈꿨다고 한다. 부활을 위해 이들은 해서는 안 될, 금지된 술법을 행했다. 방부제를 이용해 죽은 황자의 시신을 보존하고, 악령의 원념을 불어넣어 그를 영원히 죽지 않는 불사의 몸으로 만든 것.

그러나, 이들의 술법은 불완전했다. 황자는 끔찍한 거대 강시로 변해 밤마다 인간의 피와 살을 찾아 떠돌아다닌다. 무모한 충심과 어리석음이 빚어낸 슬픈 전설이다.

<모든 물체를 삼켜버리는 광폭한 사막의 제왕, 철권 마스터>

더월드프리뷰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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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마스터는 '무림의 행자'라고 불린다. 철권마스터는 트로스대륙 동부 고원에 있는 곰족의 일원으로, 쿵푸의 최고 마스터다. 그는 이름이 없으며, 별명인 철권마스터가 이름이나 마찬가지다.

철권마스터는 뚱뚱한 몸매에 작은 키 때문에 늘 다른 종족들의 놀림을 받아왔다. 그는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부락을 떠나 트로스대륙 모험을 떠났다. 그는 모험 중, 영웅이라 불리는 모든 이들과 결투를 했으며 이들과 학습하고 교류하기 위해 절대 해치지 않았다. 오늘날 철권마스터는 모든 대륙에서 그 날렵한 실력과 이름을 인정받고 있다.

눈으로 잡아낼 수 없는 속도의 철권과 수천만의 초식, 자체 개발한 쿵푸 스타일. 곰족의 야만성은 이제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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