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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한 모바일RPG, 식상하다는 편견 버려라

김남규

[게임동아 김남규 기자] 모바일RPG가 대세 장르로 떠오르면서 예전보다 많은 모바일RPG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게이머들의 반응은 예전만큼 뜨겁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예전보다 그래픽이 좋아지고, 즐길거리가 늘었다고는 하나, 과거 인기작들과 비교해서 큰 차이점을 발견할 수 없어 식상하다는 것. 매달 새로운 게임들이 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븐나이츠, 뮤 오리진, 레이븐, 히트 등 기존 인기작들의 순위가 굳건하다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이를 의식한 듯 2016년에 등장하는 신작 모바일RPG들은 기존 게임들과 확연히 다른 개성을 부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예전처럼 그래픽만 업그레이드하고, 자동 전투 버튼만 누르면 끝나는 게임이 아니라, 온라인 MMORPG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시스템으로 무장해 신선한 느낌을 선사하고 있다.

천명 이미지

최근 출시된 이펀컴퍼니의 천명은 온라인 MMORPG의 RVR를 연상시키는 대규모 국가전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기존 모바일RPG는 자신의 부대원만 등장하는 소규모 PVP 정도만 지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천명은 제목처럼 500:500, 최대 1000명이 맞붙은 대규모 국가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 대만과 홍콩 등에서 동시접속자 16만명을 기록하면서 게임성와 안정성을 검증해 1000명 이상이 접속해도 원활히 국가전을 즐길 수 있으며, 국가명을 서울, 경기, 강원, 충청, 경상, 전라로 현지화 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삼국지를 배경으로 만든 흥미로운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병사에서 대장군까지 성장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으며, 국가 관직에 임명되면 다른 국가와 외교활동도 진행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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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정식 출시되는 엠게임의 크레이지드래곤은 드래곤을 전면에 내세웠다. 드래곤이 용병으로 등장하는 게임들은 기존에도 많았지만, 이 게임은 드래곤을 탑승하고 싸울 수 있으며, 인간형 용병을 소환해 전투 지원을 받거나, 날쌘 회피 스킬을 보유한 몬스터형 용병과 교체하여 HP 회복을 하는 등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다.

공성전도 온라인 게임을 연상케 한다. 실제 성 모양으로 구성된 맵에 최대 4개의 캐릭터와 11마리의 용병, 그리고 각종 함정을 설치해 성을 방어할 수 있으며, 다른 성을 공격해 자원을 약탈할 수도 있다. 또한, 스테이지 클리어 방식만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을 밖으로 나가면 24시간 자유 사냥을 즐길 수 있는 자유 필드를 경험할 수 있으며, 매 시간마다 다시 나타나는 보스 몬스터를 사냥하면 특수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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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를 앞두고 있는 넷마블의 야심작 콘은 듀얼 액션이 특징이다. 자신이 주력으로 육성할 캐릭터 1명외에 파트너 캐릭터를 소환해 일정 시간 동안 함께 싸울 수 있으며, 별 3개를 달성하며 클리어한 스테이지를 다시 플레이할 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활약하며 듀얼 액션의 진수를 보여준다. 파트너 스킬 사용을 자동으로 설정해둔 상태에서 주력 캐릭터가 스킬을 활용하면 파트너와 함께 강력한 듀얼 스킬을 사용할 수도 있다.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는 PVP인 침략전도 독특한 요소다. 침략전은 게이머가 아지트에 몬스터나 타워를 배치해 잠입한 게이머를 막아내는 콘텐츠로, 다른 게이머의 아지트에 잠입해서 몬스터와의 조우를 피하고 상대 캐릭터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면 승리 보상으로 루비(게임 캐쉬)를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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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의 거신전기는 게이머가 조작하는 메인 캐릭터보다 같이 다니는 거신이 더 주인공 같은 느낌을 주는 게임이다. 2명의 캐릭터 중 한명을 골라 게임을 시작하면 전투에 도움을 주는 5종의 거신 중 하나를 골라 함께 싸울 수 있으며, 평상시에는 전투 환영 형태로 주인공을 지켜주다가, 전투를 통해 쌓이는 분노 수치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탑승해서 혼자 힘으로는 격파하기 힘든 보스 몬스터도 날려버리는 강력함을 자랑한다.

또한, 주인공 캐릭터만 성장시킬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거신들도 레벨업, 스킬 레벨업, 승급을 할 수 있으며, 승급하면 외형이 바뀌어 더욱 강력한 모습의 거신으로 재탄생한다. 거신은 스테이지 클리어에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3명의 거신들이 팀을 이뤄 싸우는 거신대전, PVP 콘텐츠인 투기장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기 때문에 성장할수록 성장시킨 보람을 느낄 수 있다.

: 모바일게임 거신전기 크레이지드래곤 KON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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