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청소년 개발자들의 진검승부, '제10회 앱잼' 성황리 개최

[게임동아 김원회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와 SK테크엑스(대표 김영철)는 지난 3월 26일부터 3월 27일까지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에서 전국 청소년 IT 개발자 생태계 확대를 위한 '제10회 앱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금일(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고교생 앱 개발 경진대회 '스마틴앱챌린지'의 5기 회장단과 안양시 및 SK테크엑스가 함께 준비한 행사로 청소년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가 팀을 구성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마틴앱챌린지'의 부대 행사다. '앱잼' 행사는 웹사이트에 공고를 내면 이틀 만에 참여 인원이 마감되는 등 중학생 및 고등학생 사이에서 가장 인기 높은 행사 중 하나다.

이번 '제10회 앱잼'에는 전국 청소년 200여 명, 50개 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우수한 10개 팀에는 이필운 안양시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우수 10개 팀 중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은 생활정보 분야의 투표형 고민상담 앱 '위어드'를 개발한 연합팀(숭실고 김규한, 의정부고 염석현, 대전중 이건우, 언주중 채승헌)과 게임 분야의 모든 인종, 모든 생물이 협력해서 악을 정벌하는 어드벤처 퍼즐게임 '라이브 라이프'를 개발한 연합팀(한세고 김경민, 미림여자정보고 김예림, 한국애니고 김효은, 한국애니고 최신)이 선정됐다.

'위어드' 앱은 청소년들의 고민을 투표를 통해 파악하고 해결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한 앱으로 창의성과 완성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외에도 'Blow-It'앱, 'Ho'게임 등 창의적인 서비스들이 눈에 띄었다.

안양시의 이필운 시장은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이를 서비스로 개발하는 능력에 감탄했다."고 말하며 "안양시는 향후에도 IoT(사물 인터넷), AI(인공지능) 등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할 청소년 개발자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SK테크엑스의 김경철 경영지원실장도 "10회를 맞은 '앱잼' 행사는 '스마틴앱챌린지'에 참여한 고교생 커뮤니티와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로 청소년 개발자 생태계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행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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