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엠게임즈, '내가 영웅일 리 없어'로 글로벌 시장 도전

[게임동아 김원회 기자] 와이제이엠게임즈(대표 민용재)는 걸스데이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 예정인 롤플레잉 모바일게임 '내가 영웅일 리 없어'의 글로벌 퍼블리싱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금일(19일) 밝혔다.

'내가 영웅일 리 없어'는 외계인 침공을 받아 비틀어진 시공간으로 인해 같은 시대에 존재하게 된 300여 명 이상의 과거, 현재, 미래 영웅들이 국적과 시대를 넘나들며 외계인에 대항하는 스토리가 특징이다. 또한, 캐릭터가 위치한 라인의 구분 및 육성에 따라 능력치가 달라지는 전투 시스템, 매출 순위 최상위권 게임들의 비즈니스 모델 등을 갖춰 2016년 걸스데이 스튜디오의 야심작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계약을 체결한 걸스데이 스튜디오는 와이제이엠엔터테인먼트 산하 개발 스튜디오 중 하나로, 씨드나인(현 넷마블몬스터)출신의 신성걸 PD가 수장을 맡고 있다. 신성걸 PD는 개발 경력 15년 이상의 베테랑으로 과거 '토막' 등 한국 온라인 게임업계에서 독특하고 신선한 시도로 주목받았으며, '로한', '마구마구' 등 여러 성공적인 프로젝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내가 영웅일 리 없어' 출시 일정에 맞춰 동명의 모바일소설이 공개될 예정이다. 해당 웹소설 집필은 웹소설 전문기업 '알에스미디어'가 맡는다.

와이제이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1년 설립된 모바일 게임 개발 및 인큐베이팅 컴퍼니로, 넷마블, 넥슨, JCE등 글로벌 게임사 베테랑들이 모여 '내가 영웅일 리 없어'를 비롯해 지피 스튜디오의 '다함께 붕붕붕2', 리얼맨 스튜디오의 '캡슐풋볼매니저 글로벌', 잘 스튜디오의 'Project CC', 액트원 스튜디오의 'Project IF' 등 내부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외부 개발 프로젝트로는 댄싱앤초비의 '원스히어로즈'와 엔토닉게임즈의 '에픽히어로'이 있다.

걸스데이 스튜디오의 신성걸 PD는 "단순히 모바일게임에만 머무르지 않고 이번 소설 콘텐츠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다양한 '원소스 멀티유즈' 모델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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