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주 PC방 순위] 서비스 13주년 맞은 '메이플 스토리', 사용시간 폭증

[게임동아 김원회 기자]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시행 및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인해 늘어났던 게임들의 사용시간이 다시 원상 복구됐다. 그러나 넥슨에서 개발 및 서비스 중인 롤플레잉 온라인게임 '메이플 스토리'만이 순위를 역주행해 주목을 받았다.

미디어웹의 게임트릭스가 공개한 지난 4월 18일부터 4월 24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게임 PC방 이용량의 종합게임순위 및 게임사용량에 따르면, 상위 20위 게임 중 '메이플 스토리'는 지난주보다 사용시간이 20.9% 증가 해 0.8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순위도 6계단 상승한 1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전문가들은 지난 4월 21일부터 실시된 서비스 13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 및 이벤트가 게이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리니지', '블레이드앤소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도 지난주 대비 사용시간 상승을 나타냈다. '리니지'의 경우, '라라의 특별한 3가지 선물' 이벤트, 22일 콜로세움 오펀 기념 이벤트' 등이 열리면서 사용시간은 지난주보다 8.48% 늘어나 2.97%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순위 역시 1계단 상승해 5위에 올랐다.

'블레이드앤소울'은 '천원도의 흔적' 업데이트로 인해 지난주 대비 사용시간이 3.91% 늘어나 1.72%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도 신규 캐릭터 '트레이서' 사전 출시와 밸런스 조정 패치에 힘입어 지난주보다 사용시간이 2.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카트라이더'와 '블레스'는 각각 지난주 대비 사용시간이 13.73%, 13.52%씩 줄었다. 순위 역시 15위, 18위로 2계단 내려갔다. '던전앤파이터'도 '길드 아지트 전쟁', '뿌셔보셔 알크러쉬', '빙고로운 평화나라' 등의 여러 이벤트가 열렸으나 지난주보다 사용시간이 7.2% 감소하는 하락세를 막기에 역부족이었다. 이 밖에 '서든어택', '피파온라인3', '아이온'도 지난주에 비해 사용시간이 10% 이상 줄어드는 등 반짝 늘어났던 사용시간이 제자리를 찾는 모양새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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