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의 사이퍼즈 이벤트, ‘사이퍼즈 The 능력자들’ 성황리 개최

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AOS 온라인게임 사이퍼즈의 오프라인 이벤트 ‘2016 사이퍼즈 페스티벌 – The 능력자들’이 금일(14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사이퍼즈의 서비스 5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PvP 매치 및 캐릭터 성대모사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올 여름 주요 업데이트 내용이 최초로 공개됐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사이퍼즈 페스티벌 사상 최대 규모인 3,000명의 게이머들이 참석했으며, 티켓 판매 40분만에 매진이 되는 등 행사 시작 전부터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역대 사이퍼즈 최대 규모의 행사인 만큼 행사 프로그램도 풍성했다. 사이퍼즈에 관련된 퀴즈를 맞추는 현장 이벤트부터, 현장에 참석한 게이머가 직접 무대에 올라 게임 속 캐릭터의 성대 모사를 진행하는 성대모사 이벤트, 사이퍼즈의 장인으로 불리는 10명의 게이머들이 각각 팀을 나눠 숨막히는 매치를 진행한 게임 대결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아울러 사이퍼즈의 캐릭터들의 목소리를 연기한 5명의 성우들이 직접 등장해 연기를 펼친 ‘사이퍼즈 캐릭터 보이스 드라마’와 현장에 사이퍼즈 코스프레를 진행한 참가자를 추첨하여 신규 캐릭터 코스튬 및 전용 소모품 부스터(35개)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실시되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올 여름 진행될 사이퍼즈의 새로운 업데이트 역시 이번 현장에서 공개됐다. 정동일 디렉터를 비롯한 네오플의 개발팀이 직접 소개한 이번 업데이트는 ‘쇼미더샾’이라는 명칭으로 오는 5월 19일부터 9월까지 실시되고, ‘SYSTEM’, ‘MODE’, ‘ITEM’, ‘TALK’, ‘LOOK’, ‘CYPHER’ 등 총 6종의 키워드로 나뉘어 각 키워드에 맞는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먼저 신규 캐릭터 및 기존 캐릭터의 플레이가 제한되고, 승강전 조건이 완화되는 등 공식전이 개편되고, 캐릭터 레벨이 기존 20레벨에서 50레벨까지 상향 조정되는 것은 물론, 원하는 조건의 게이머와 파티 매칭을 진행할 수 있는 등의 새로운 시스템이 추가 및 변경된다.

아울러 섬멸전, 진격전이 이벤트 모드로 편입되어 보다 다양한 모드를 즐길 수 있고, 2016년 만우절에 선보인 ‘사이퍼런’이 실제 콘텐츠로 등장할 예정이다. 또한, 아이템 시스템 역시 새롭게 개편되어 아이템 획득 난이도가 낮아지고, 유니크 아이템 수집 이후 새로운 아이템 목표가 추가되며, 컬렉션 북의 수집 비율에 따라 새로운 보상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로딩 일러스트가 변화되고, 코스튬, 스킬 이펙트, 액세서리(헤어 / 무기) 등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새로운 ‘골드 라벨’ 코스튬 패키지가 추가되며, 게임 내에서 보이스톡이 지원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많은 게이머들이 기대하는 신규 캐릭터의 정보 역시 만나볼 수 있었다. 먼저 포탑, 미사일 등의 과학기술을 사용하는 캐릭터 멜빈 리히터가 오는 5월 19일 출시되며, 광범위한 공격이 특징인 여전사 디아나 드로스트가 7월 중, 아돌프 박사의 첫번째 강화 인간이자 클리프 스네플의 두 번째 자아를 가진 캐릭터 잭더리퍼가 9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진행되는 특별 이벤트도 주목할 만한 한 부분이었다. 넥슨은 금일 진행되는 페스티벌의 종료 이후 게임 내 모든 게이머를 대상으로 ‘풀 유니크’ 아이템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오는 5월 19일부터 게임 내에서 조커, PC방, 일반 코인 등을 ‘야구선수 코스튬’으로 바꿀 수 있는 이달의 교환소 이벤트를 진행하며, 9월 29일까지 매 업데이트마다 게임 홈페이지 내 계정을 등록한 게이머에게 특별칭호를 지급하고, 신규 캐릭터의 사전 이용권을 지급하는 등의 이벤트 역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