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2016년 1분기 순이익 10억 원 기록

[게임동아 조영준 기자]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2016년 1분기 매출액 31억원, 영업이익 7억원, 당기순이익 10억원(연결재무제표 기준)을 기록했다고 금일(16일) 밝혔다.

드래곤플라이 CI
드래곤플라이 CI

먼저 온라인게임 부분의 경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일부 감소하였으나 변화된 사업운영 및 비용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생한 영업이익 및 기타 수익 등으로 인하여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각각 60%, 115% 이상으로 당기순이익이 상승하였다.

드래곤플라이는 향후 주력 분야인 온라인게임 외에 모바일게임과 VR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2분기 자사의 FPS 온라인게임 '스페셜포스'의 모바일버전인 '스페셜포스 모바일'을 출시할 계획이다. '스페셜포스 모바일'은 원작의 플레이를 넘어 장갑차 및 4족 보행 로봇 과 같은 기갑 장비로 무장한 적들이 등장하는 등 보다 다양한 콘텐츠와 시스템으로 무장한 게임이다.

아울러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모바일 RPG 'ACE'가 연내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중국을 타겟으로 한 맞춤형 모바일 FPS게임 '프로젝트 FW'와 동남아 시장을 정조준 한 모바일 FPS게임 '프로젝트 ID' 등 총 4종 이상의 모바일 게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VR게임 개발을 진행해 주력 IP인 '스페셜포스'를 활용한 FPS VR게임과 '또봇' IP를 활용한 레이싱 VR게임 등 IP를 바탕으로한 모바일게임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드래곤플라이는 지난 4월 광주CGI센터에 드래곤플라이 VR CENTER를 개소함으로써 모바일 및 PC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VR게임 뿐만 아니라 아케이드 체험용 VR게임에 이르기까지 다각적으로 VR게임 개발을 진행 중이다.

드래곤플라이 2016년 1분기 실적
드래곤플라이 2016년 1분기 실적

드래곤플라이의 박철우 대표는 “올해는 자사의 경쟁력 있는 IP와 게임장르에 의한 글로벌 게임시장 공략으로 이제까지 공을 들인 응축된 포텐셜을 차례차례 터뜨릴 일만 남았다.”며 “다양한 장르의 글로벌한 모바일 게임 출시 및 전폭적인 VR게임 투자를 통해 차세대 먹거리인 VR게임 시장 선점과 더불어 괄목할만한 수익창출로 회사가치 제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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