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주 PC방 순위] 3일 서비스만으로 8위, '오버워치' 저력 나타내

[게임동아 김원회 기자]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 및 서비스 예정인 FPS 온라인게임 '오버워치'가 지난 5월 9일부터 5월 11일 오전 2시까지 집계된 공개 테스트 사용시간만으로 이번 주 PC방 순위 8위를 차지했다. 오는 5월 24일 정식 출시 후 PC방 순위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미디어웹의 게임트릭스가 공개한 지난 5월 9일부터 5월 15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게임 PC방 이용량의 종합게임순위 및 게임사용량에 따르면, '오버워치'의 사용량은 총 103,585시간인 것으로 조사돼 2.04%의 점유율로 8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대비 사용시간이 60.23% 줄었으나 공개 테스트가 5월 11일까지 열린 점을 고려하면 정식 서비스 후 더 높은 사용시간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아울러 지난주 5월 5일 어린이날, 5월 6일 임시공휴일 등에 힘입어 늘어난 상위 20위 내 게임들의 사용시간이 이번 주 복구되면서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냈다. 다만, '리니지'는 지난주 대비 1.49% 늘어났으며, 순위도 3계단 상승한 5위에 올랐다. 지난 5월 4일 '콜로세움 부활' 업데이트 후 게이머들의 호응에 힘입은 현상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경우, 지난주 대비 사용시간이 5.85% 늘어났다. 순위도 2단계 상승한 20위를 기록했다. 지속적인 밸런스 패치 외에 게이머들의 자발적인 게임 홍보 활동이 입소문을 타면서 사용시간 상승으로 이어진 모양새다.

이 밖에 '리그오브레전드', '서든어택', '피파온라인3' 등 상위 3위 게임은 지난주 대비 사용시간이 약 15%에서 30%가량 줄어들었으나 순위 변동은 없었다. 반면에 상위 9위부터 14위까지의 게임들은 순위가 한 단계씩 등락한 것으로 조사돼 치열한 순위 경쟁을 이어갔다.

2016년5월2주PC방순위
2016년5월2주PC방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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