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오브 하이스쿨', 게이머 초청해 서비스 1주년 자축

[게임동아 김원회 기자] 와이디온라인은 자사에서 개발 및 서비스 중인 롤플레잉 모바일게임 '갓 오브 하이스쿨 with 네이버 웹툰'(이하 '갓 오브 하이스쿨')의 1주년을 기념해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 게이머들을 초청해 이벤트를 진행했다.

금일(21일) 오후 1시부터 '1주년 기념 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갓 오브 하이스쿨'을 자신의 스마트기기에 다운로드한 게이머라면 누구나 입장할 수 있었으며, 행사장 안에는 무대 이벤트를 비롯해 다양한 미니게임과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또한, 걸그룹 에이핑크와 가수 윤하, 동명의 원작 웹툰을 네이버에서 연재 중인 박용제 작가가 현장에서 '갓 오브 하이스쿨' 게이머들과 함께 서비스 1주년을 축하했다.

먼저, 행사 시작과 함께 '갓 오브 하이스쿨'의 인포그래픽이 공개됐다. 지난 5월 10일 기준 '갓 오브 하이스쿨' 게이머들이 획득한 총 골드량은 8조6천억으로, 원화로 환산시 금괴 18만 개에 해당하는 수치다. 게임 내 캐시 재화 '영혼석'은 중국 및 인도 인구수 합의 약 2배에 이르는 50억 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길드 시스템에 해당하는 '하이스쿨'의 수는 10,484개이며, '하이스쿨'에 소속된 게이머의 수는 78,291 명에 이르렀다.

다음으로 무대 스크린을 통해 약 1분 30초 분량의 '갓 오브 하이스쿨' 홍보용 애니메이션이 공개됐다. 지난 5월 16일 공개된 티저 영상의 풀버전으로, 해당 영상의 삽입곡은 가수 윤하가 맡았다. 또한, 행사 말미엔 윤하가 직접 무대 위로 올라와 경품 추첨 이벤트에 참여했다.

지난 5월 20일 게임 캐릭터로 등장한 걸그룹 '에이핑크'도 이번 행사를 찾아 게이머들과 함께 '갓 오브 하이스쿨' 서비스 1주년을 축하했다. 또한, 축하 공연 외에 추첨에 뽑힌 게이머들과 함께 게임 대회에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갓 오브 하이스쿨' 캐릭터들의 목소리를 맡은 성우들도 '1주년 기념 페스티벌'을 찾았다. 박성태, 남도형, 천지선 등 베테랑 성우들이 무대로 올라와 각자 맡은 '갓 오브 하이스쿨' 캐릭터를 연기해 토크 이벤트를 선보였다.

'갓 오브 하이스쿨'의 주요 개발진인 박형석 개발 팀장과 박창희 운영 과장은 행사장에서 게이머들과 함께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를 통해 '갓 오브 하이스쿨' 개발진들은 스토리 시즌3 및 환생 시스템을 예고하면서 캐릭터 개편, 편의성 강화 등 기존 콘텐츠의 완성도 향상 등을 약속했다.

이 밖에 1층 무대 옆에선 '갓 오브 하이스쿨' 코스튬플레이(이하 코스프레) 사진 촬영 공간이 마련됐다. 해당 코스프레는 프로 코스프레 팀 CSL의 에키 홀릭 모델이 '진마리'를, 피온 모델이 '우마왕'을, 루아 모델이 '유미라'를 각각 맡았다.

2층에선 홍보용 애니메이션, '갓 오브 하이스쿨' 피규어, 팬아트 및 건의사항 쪽지 등이 전시됐으며, 미니게임 공간에서 게이머들은 게임 내 콘텐츠의 기록으로 순위를 겨뤘다. 해당 이벤트 참여자 중 상위 순위에 오른 게이머의 경우, 1층 무대에 올라 왕중왕 이벤트를 통해 여러 경품을 획득했다.

3층 역시 룰렛, 캡슐뽑기, 펀치머신 등 아케이드용 게임이 준비됐다. 또한, 와이디온라인은 2층과 3층에서 부대행사를 즐긴 게이머들이 모은 도장 횟수에 따라 각종 경품과 음료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3층 한켠에선 박용제 작가의 사인회가 열려 웹툰 독자 및 게이머들이 몰렸다.

웹툰 '갓 오브 하이스쿨'의 박용제 작가는 "오늘 행사에 이렇게 많은 분이 함께해주셔서 비로소 성공했다는 실감이 난다"라며, "'갓 오브 하이스쿨' 1주년을 여러분과 함께 축하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