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회의 모바일게임 위클리] 2016년 5월 셋째 주 신작

5월셋째주모바일게임신작인기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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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달린다고 끝이 아니야, '프렌즈런 for Kakao'

[게임동아 김원회 기자] 지난 2015년 카카오의 마스코트 캐릭터 '카카오 프렌즈'들이 퍼즐 모바일게임 '프렌즈팝 for Kakao'를 통해 한차례 모바일게임 시장을 뒤흔들었다. 그리고 2016년 5월, '카카오 프렌즈'가 넥스트플로어와 이노에이지가 공동 개발하고 넥스트플로어에서 서비스 중인 액션 모바일게임 '프렌즈런 for Kakao'과 함께 다시 모바일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프렌즈런1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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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현재까지의 '프렌즈런 for Kakao' 행보는 기대 반 불안 반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총 3종류의 캐릭터로 진행되는 이어달리기 방식과 게이머가 직접 주행 코스를 선택하는 시스템, 점프 외에 공중을 날거나 스테이지를 빠르게 주파할 때 필수인 대시 기능 등이 몰입도를 높인다. 이와 함께 익살스러운 '카카오 프렌즈'의 묘사도 게이머의 시선을 끈다.

그러나 높은 등급에 비해 실제 성능이 떨어지는 일보 캐릭터의 밸런스, 일부 캐릭터 옵션이 유효하지 않은 점 등 운영 초반부터 여러 문제를 노출해 제 살을 깎아 먹는 모양새다. 특히, 점프 버튼의 인식 정확도가 불안정해 런게임 방식의 액션 모바일게임으로서 치명적인 단점을 드러냈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시스템이 사후관리의 부재로 묻히지 않도록 개선이 시급해 보인다.

- 이대론 아쉬운 기대작, '붉은보석2' CBT

엘앤케이로직코리아가 개발하고 네시삼십삼분에서 서비스 예정인 롤플레잉 모바일게임 '붉은보석2'는 온라인게임 '붉은보석'의 후속작이라는 특징, 온라인게임에서 모바일게임으로 전환된 우여곡절 등으로 출시 전부터 게이머들에게 관심을 받은 기대작 중 하나다. 그리고 지난 5월 19일 비공개 테스트(CBT)가 열리면서 게임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게이머들에게 주어졌다.

붉은보석2cbt1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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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보석2'는 6종류의 개성적인 직업과 역할 구분이 분명한 동료들과의 협동 플레이 및 전략 등이 특징인 롤플레잉 모바일게임이다. 또한, '붉은보석'의 주요 시스템 중 하나였던 '변신'이 제한시간이 걸린 일종의 강화 상태처럼 구현됐으며, 1차 전직과 2차 전직을 통해 캐릭터를 육성시키는 콘텐츠도 존재한다. 이 밖에 가상 레버 없이 화면 터치와 드래그만으로 이루어진 조작 체계를 통해 게이머는 마우스와 유사한 방식으로 캐릭터를 조작할 수 있다.

이 밖에 실시간 PvP 및 레이드부터 로비에서 다른 게이머와 교류를 나누는 다중 접속 콘텐츠,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그래픽에 이르기까지 '붉은보석2'은 경쟁 게임과 차별화되는 요소를 다수 갖췄다. 다만, 캐릭터가 여러 번 전직할 때까지 플레이 패턴이 단조로워 쉽게 질린다. 여러 종류 존재하는 직업도 성능 편차가 심해 비공개 테스트 중에는 선뜻 다른 직업에 도전하기 어려웠다. 정식 서비스 전까지 보다 완성된 밸런스를 기대해본다.

- 이 주의 인디 게임, '첵스'

3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소규모 인디게임 개발팀 '첵스'가 동명의 퍼즐 모바일게임으로 도전장을 던졌다. 누구나 간편히 즐길 수 있는 퍼즐과 미려한 그래픽으로 게이머들을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첵스1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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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첵스'는 직소 퍼즐처럼 흩어진 퍼즐들을 모아 하나의 완성된 도형을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처음에는 한눈에 해법을 알 수 있는 간단한 조각만 등장하지만, 진행할수록 난해한 조각들이 게이머를 괴롭힌다. 특히, 퍼즐 조각이 겹쳐지도록 배치해야 하는 스테이지도 있어 높은 단계의 스테이지일수록 예상하지 못했던 도형이 탄생하기도 한다.

이 밖에 퍼즐조각이 맞물리는 홈의 모양을 알아보기 어려워 집중력을 높이거나 숨겨진 구름을 손으로 지워 새 조각을 찾아야 하는 등 간단해 보이지만 결코 녹록지 않은 게임 난이도를 갖췄다. 그러나 튜토리얼 과정의 부재 및 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일부 퍼즐 조각이 게임에 적응하기 어렵게 만든다. 특히, 색깔로 표시된 홈들이 전부 맞물려야 스테이지가 클리어되는 규칙, 이 맞물려야 하는 홈이 눈에 잘 띄지 않는 점은 게이머의 혼란을 부추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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