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게이머 감사 이벤트, 업데이트 소식 및 경품 보따리 쏟아내

[게임동아 김원회 기자] 이펀컴퍼니는 금일(12일)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롤플레잉 모바일게임 '천명'의 게이머들을 초청해 감사 이벤트를 진행했다.

서울시 영등포 글래드호텔에서 '천명 해피 유저데이'란 이름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22일 출시된 '천명'의 게이머들이 보낸 성원에 보답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또한, 참가 신청 후 추첨에 뽑혀 초청받은 약 120명의 게이머에겐 향후 업데이트 및 서비스 방향에 대한 발표를 비롯해 오프라인 이벤트 대전, 축하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먼저, 이펀컴퍼니의 이은노 '천명' 파트장이 무대로 올라와 향후 추가될 업데이트 내용을 발표했다. 이은노 파트장은 국가로 나뉘어 전투를 벌이는 '서버대전', 상위 100위 권에 입상한 게이머에게 다양한 보상이 주어지는 신규 PvP '용쟁호투'를 소개하면서 게이머들이 새로운 플레이 패턴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천명'에 신규 직업이 추가될 예정이라는 소식도 전했다.

아울러 법기, 펫시스템 등 새로운 육성 시스템도 공개됐다. 또한, 신규 복장 아이템의 경우에는 한국의 전통 복장, 태권도 복장을 콘셉트로 삼은 예시 화면이 공개돼 행사장을 찾은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업데이트 예정에 대한 발표가 끝난 후에는 팀별 퀴즈 이벤트와 오프라인 대회가 이어졌다. 미니게임 성적으로 20명 단위로 팀을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국가전이 열렸으며, 다양한 경품이 보상으로 걸려 참여 게이머 및 관람 게이머 모두 숨을 죽이고 게임 화면을 지켜봤다. 사회를 맡은 김철민 해설가도 대회 경과를 중계해 분위기를 띄웠다.

이펀컴퍼니는 게이머들을 위한 각종 부대 행사도 마련했다. 행사 전에는 모델들과 함께 사진을 찍은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등록한 게이머 전원에게 문화상품권이 주어졌다. 이와 함께 모든 행사 참가자에게 블루투스 스피커, 게임 아이템이 지급됐으며, 미니게임 경쟁에서 우승한 참가자에겐 '1백만 원권 원스토어 상품권' 등도 전달됐다.

아울러 연예인 '나나유리'가 행사장을 찾아 아프리카TV를 통해 행사장을 생중계했다. 또한, 축하 공연을 통해 걸그룹 '베리어스'의 '너만을 원해', 힙합 듀오 '스트라이크'의 2집 음원 '신호등' 등도 관심을 받았다.

한편, 이펀컴퍼니는 서울 외 다른 지역에서 동일한 성격의 감사 이벤트를 고려 중이다.

이펀컴퍼니의 박혜정 마케팅 실장은 "게이머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감사 이벤트를 개최하기 위해 약 2달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선물과 즐거움을 얻고 가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