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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2016] MS, 신형 엑스박스원 공개...경계 없는 플레이 내세워

조광민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한국 시간으로 14일 새벽 1시 30분 미국 LA에서 열리는 E3 2016에 맞춰 컨퍼런스를 열고 신형 엑스박스원인 엑스박스원S을 공개하고 강력한 성능으로 무장한 신형 엑스박스인 프로젝트 스콜피오의 개발 소식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또한 엑스박스원과 윈도우10으로 모든 독점작을 함께 출시하고, 크로스 멀티 플레이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모든 기종의 하위호환을 발표하며 경계 없는 플레이를 꿈꾸고 있는 MS의 야심을 내비쳤다.

< 신형 엑스박스원S와 고성능 엑스박스원 발표 >

e3 2016 MS 컨퍼런스

금일 컨퍼런스를 통해 공개된 엑스박스원S는 기존의 엑스박스원보다 덩치를 40% 줄인 것이 특징이다. 최대 2테라바이트의 내장 하드를 지원하며, 파워 서플라이가 기기에 내장됐다. 아울러 4K UHD 비디오와 블루레이도 재생할 수 있다. 엑스박스원S의 판매가는 299달러부터 시작한다. 신형 엑스박스원인 엑스박스원S에 어울리는 패드도 공개됐다. 공개된 패드는 게이머가 패드를 쥐는 감각을 더 끌어 올릴 수 있도록 쥐는 부분의 표면 개선 작업이 이뤄졌으며, 블루투스를 지원하고 동작 범위도 한층 향상됐다.

e3 2016 MS 컨퍼런스

소문이 무성했던 고성능 엑스박스인 프로젝트 스콜피오의 소식도 공식 발표 했다. 프로젝트 스콜피오는 8코어로 동작하는 CPU와 320GB/s의 메모리 대역폭, 6테라플롭스의 성능을 자랑하는 강력한 그래픽 카드를 장착해 진정한 4K 게이밍과 한층 더 쾌적한 VR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프로젝트 스콜피오는 2017년 연말에 공개될 예정이다. MS의 발표에 따르면 엑스박스 기기들은 모든 게임들의 하위 호환을 완벽하게 지원한다. 예를 들면 프로젝트 스콜피오를 구매하면 엑스박스원용 게임이나 엑스박스 360, 엑스박스 등의 게임을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얘기다. PC의 발전 속도에 비해 느릴 수밖에 없는 콘솔 기기의 성능을 좀더 짧은 주기에 끌어 올리며, 콘솔 게임기의 세대 구분을 타파하려는 MS의 의도가 담긴 새로운 정책이다.

< 독점작 모두 윈도우10과 함께 발매...경계 없는 플레이 꿈꾼다 >

엑스박스원의 다양한 독점작도 공개됐다. 대부분 지난해 E3와 게임스컴 등을 통해 소개된 게임들이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가장 인상을 끈 부분은 모든 엑스박스원 독점 게임이 윈도우10 버전이 함께 출시되는 점이다. 포르자 호라이즌3, 스케일 바운드, 씨 오브 씨브즈와 같은 대부분의 게임은 엑스박스원 버전이나 윈도우10용 버전 중 한 개만 구매해도 양쪽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윈도우10 PC와 엑스박스원의 크로스 멀티도 지원한다. 경계 없는 게임 플레이를 꿈꾸고 있는 MS의 야심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엑스박스의 독점작 중 가장 먼저 소개된 작품은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은 기어즈 오브 워4다. 기어즈 오브 워4는 엑스박스원과 윈도우 10에서 즐길 수 있으며, 엑스박스원과 윈도우10의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게이머들은 캠페인 협력 플레이는 물론 멀티플레이와 새로운 호드 모드까지 모두 함께할 수 있다. 게임은 10월 11일에 출시되며, 기어즈 오브 워4용 엘리트 패드도 선보인다.

e3 2016 MS 컨퍼런스

인기 레이싱 게임인 포르자 호라이즌3도 공개됐다. 포르자 호라이즌3도 엑스박스원과 윈도우10 독점작으로 제공되며, 호주를 무대로 한다. 지금까지 나왔던 호라이즌 시리즈 중 가장 많은 차량을 포함할 예정이며, 게이머들은 4인이 협력해 캠페인을 즐길 수 있다. 포르자 호라이즌3역시 윈도우10과 엑스박스원의 크로스 멀티 플레이 기반 코옵을 지원한다. 게임은 9월 27일에 출시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엑스박스원과 윈도우10의 다양한 독점작이 소개됐다. 이나후네 케이지가 제작을 맡고 있는 리코어는 오는 9월 13일 발매 예정이며, 데드라이징4도 특유의 감성을 살린 모습으로 2016년 연말애 출시된다. 용을 타고 거대한 몬스터를 물리지는 협력 플레이로 눈길을 끈 스케일바운드는 오는 2017년 발매 예정이다.

e3 2016 MS 컨퍼런스

유명 FPS게임인 바이오 쇼크의 제작진이 개발 중인 위 해피 퓨는 엑스박스원 선행 독점이며, 오는 7월 26일 엑스박스 프리뷰가 예정이다. 레어가 제작 중인 씨 오브 씨브즈, 2017년 출시 예정인 스테이 오브 디케이2 등도 소개됐다. 헤일로 워즈2의 경우에는 2017년 2월 21일 출시되며, 컨퍼런스 발표 직후부터 멀티플레이 베타를 즐길 수 있다.

< 철권7 콘솔 버전과 위쳐3의 궨트 실제 게임으로 등장>

e3 2016 MS 컨퍼런스

PS4와 PC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되는 게임들의 소개도 빠지지 않았다. 올해 9월 30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파이널판타지15’는 거대 소환수인 타이탄과 싸우는 데모 플레이을 선보였고, 배틀필드1의 경우 10월 21일 출시되지만, EA 액세스 구독자는 10월 13일부터 선행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e3 2016 MS 컨퍼런스

아케이드 게임장에 먼저 등장한 철권7도 2017년 초에 발매 예정이며, 스토리 모드가 추가된다. 반다이남코는 철권태그토너먼트2를 엑스박스 라이브 골드 회원을 위해 무료로 배포한다. MS의 게임사업을 먹여 살리고 있는 마인크래프트의 경우 존카멕이 등장해 기어 VR로 게임을 즐기는 장면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게이머 친화적인 부분에서 다양한 업데이트와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위쳐3에서 많은 게이머들을 사로잡은 게임 속 게임인 궨트도 실제 게임으로 등장한다. 오는 9월 만나볼 수 있다.

< 예견됐던 기능의 추가와 다양한 인디게임 >

e3 2016 MS 컨퍼런스

앞서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소문이 무성했던 다양한 기능도 추가된다. 로켓리그의 크로스 멀티 플레이를 비롯해 엑스박스원 배경음악 기능과 음성인식 기능인 코타나가 선보여진다. 아울러 나만의 커뮤니티를 만들어가는 엑스박스 라이브 클럽 커뮤티니와 토너먼트 방식의 멀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아레나가 공개된다.

ID@box의 발표를 통해선 림보의 제작자가 신작 게임인 인사이드를 공개했다. 인사이드는 오는 6월 29일 출시 예정이며, 림보의 제작자는 림보를 엑스박스원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아울러 컵헤드를 비롯해 아웃라스트, 더 컬링, 스타듀 밸리 등 다양한 인디 게임을 엑스박스원와 윈도우10에서 곧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e3 2016 MS 컨퍼런스

: MS XBOX 엑스박스원 E32016 마이크로스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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