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그린라이트 선정작 '베르서스', 6월 20일 베일 벗는다

내꺼(대표 박성준)는 자사에서 개발 및 서비스 예정인 액션 온라인게임 '베르서스: 배틀 오브 더 글래디에이터'(이하 '베르서스')의 얼리 액세스 버전을 오는 6월 20일 스팀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금일(17일) 밝혔다.

'베르서스'는 3인칭 시점에서 논타겟팅 근접전투로 PvP가 진행되는 것이 특징인 액션 온라인게임이다. 게이머는 세계를 정복한 클라데라 제국에 포로로 잡힌 노예 검투사로서 개인 혹은 다른 게이머와 팀을 맺어 상대와 겨뤄야 하며, 이 과정이 유혈 등 잔혹한 연출을 통해 묘사된다. 또한, 상성 관계가 존재하는 여러 검술을 동원하거나 각 검술의 스킬 설정을 변경해 다양한 패턴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갑옷 부위파괴 시스템을 통해 전투가 이어질수록 갑옷이 파괴돼 전투에 여러 영향을 끼친다. 아울러 인공지능이 움직이는 보스를 상대하거나 끊임없이 몰려드는 적들을 상대로 최대한 오래 살아남아야 하는 전투 콘텐츠도 존재한다. 이 밖에 지난 2016년 4월 밸브의 게임 플랫폼 스팀의 투표 시스템 그린라이트에 등록된 후 약 3일 만에 출시작으로 선정됐다.

내꺼는 오는 6월 20일 '베르서스'의 얼리 액세스 버전을 19.99달러(한화 약 2만1천 원)로 스팀에 출시할 예정이다. 얼리 액세스란 개발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게임을 출시한 후 게이머의 의견을 수렴해 개발을 완성하도록 유도하는 스팀의 정책 중 하나다. '베르서스' 얼리 액세스 버전은 윈도우에서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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