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실력과 전략을 증명할 '경쟁전' 등장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온라인 FPS게임 오버워치에 신규 모드 '경쟁전'과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하는 1.0.5 패치를 적용했다고 금일(29일) 밝혔다.

신규 모드인 '경쟁전'은 25레벨을 달성하면 참가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들은 경쟁전을 통해 '빠른 대전' 이나 '주간 난투!'보다 더욱 긴장감 넘치고 진지한 대결을 펼칠 수 있다.경쟁전은 게임의 주 메뉴에서 경쟁전 메뉴를 선택해 입장할 수 있으며, 먼저 10회의 배치 경기를 통해 실력 평점을 부여 받은 후 본격적으로 참가할 수 있다.

게이머들은 10회의 배치 경기 이후 부여 받은 실력 평점에 따라 비슷한 실력의 다른 플레이어와 경기를 치르고, 여기서 승리할 경우 더 높은 실력 평점의 플레이어와 경기를 하게 된다. 경쟁전은 두 달 반의 주기를 갖는 계절 명칭의 시즌으로 진행되며, 첫 시즌으로 여름 시즌이 진행된다. 경쟁전을 통해서는 황금 무기와 같은 아이템은 물론 스프레이, 플레이어 아이콘, 경쟁전 포인트 등 다양한 게임 내 고유 아이템이 보상으로 주어진다.

아울러 이번 패치를 통해서는 위도우메이커가 궁극기 적외선 투시를 사용하면 음성이 전장 전역에서 명확하게 들리도록 했다. 또한, 영웅 갤러리에 '무기' 항목이 추가되고 새 인공 지능 영웅으로 맥크리가 추가됐다. 이 외에도 영웅 선택과 경기 마무리 화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셜 옵션이 추가됐고 일부 버그도 수정됐다. 콘솔 버전의 경우 게임 패드의 조작에 있어서도 왼쪽 스틱과 오른쪽 스틱의 이동 및 회전 방식을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PC방에서도 새로운 혜택이 적용된다.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 오버워치를 플레이하는 플레이어들은 20%의 추가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단, 오늘의 첫 승리 보너스 경험치에는 추가 경험치 효과가 적용 되지 않는다.

오버워치 경쟁전 추가
오버워치 경쟁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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