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 마켓 점령한 '스톤에이지', '레이븐' 떠오르는 흥행 속도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넷마블게임즈가 출시한 '스톤에이지'가 말 그대로 미친 흥행을 속도를 보이고 있다.

스톤에이지 양대마켓 최고매출 1위
점령
스톤에이지 양대마켓 최고매출 1위 점령

넷마블엔투가 개발하고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RPG '스톤에이지'가 금일(5일) 국내를 대표하는 양대 마켓인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출시한 지 일주일도 안 된 시점에서 달성한 기록으로 지난해 넷마블의 최고 히트 상품인모바일 RPG '레이븐'과 견줘도 부족하지 않은 기록이다.

레이븐 이미지
레이븐 이미지

넷마블의 대한민국 게임대상 한을 풀어 준 모바일 액션 RPG '레이븐'은 지난해 3월 12일 출시 됐으며, 출시에 앞서 진행한 사전등록 이벤트에는 50만 명 이상의 게이머가 몰렸고, 사전 테스트의 잔존율은 80%를 넘어서며 일찌감치 흥행을 예고했다. '레이븐'은 출시 이후 이틀 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5일 만에 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1위에 오르며 양대 마켓을 석권하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당시 시장을 점령하고 있던 '클래시 오브 클랜'마저 꺾으며 국내 게임사의 자존심을 살렸고, 서비스 99일만 만에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6월 29일 출시된 '스톤에이지'의 흥행 속도도 뛰어나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출시 2시간과 8시간 만에 각각 인기 1위, 최고매출 1위를 달성했으며, '레이븐'보다는 하루가 더 걸렸지만 출시 6일 만에 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1위를 꿰찼다. 게임의 누적다운로드도 출시 3일 만에 100만 건을 돌파했다.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1위를 돌아가면서 차지하는 '세븐나이츠'와 '모두의마블'마저 제치고 거둔 성과다.

스톤에이지1606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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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이러한 '스톤에이지'의 흥행에 대해 공룡 펫 수집, 성장의 다양화, 턴제의 재미 등이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좋은 지표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넷마블 박영재 본부장은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최상위권에 '스톤에이지', '모두의마블' 등 2개의 게임을 올려놓은 넷마블엔투의 우수한 개발력과 넷마블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 안정적인 서비스를 통해 최고의 성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스톤에이지'는 전세계 2억 명 이상이 즐긴 온라인게임 '스톤에이지'의 IP(지적재산권)를 모바일로 재탄생 시킨 게임이다. 친숙한 공룡 캐릭터와 전략이 가미된 턴 방식의 전투가 특징이다. 아울러 3D 그래픽으로 탄생한 게임 속 공룡들은 저마다 고유한 특징과 스킬을 지니고 있어 보는 재미도 함께 전해주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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