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주 PC방 순위] 날아오른 '메이플스토리', 뜨거운 여름 성수기 예고

[게임동아 김원회 기자] 7월 1주의 화제는 넥슨이 독차지했다고 평가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산 온라인게임 중 최고 순위에 오른 '메이플스토리', 전작 '서든어택'의 명성을 잇기 위해 출사표를 던진 '서든어택2'에 많은 시선이 쏠렸다. 하지만, '오버워치' 및 '리그오브레전드'의 양강 체제가 견고해 국산 온라인게임의 선전이 얼마나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미디어웹의 게임트릭스가 공개한 지난 7월 4일부터 7월 10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게임 PC방 이용량의 종합게임순위 및 게임사용량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는 지난주보다 사용량이 727.14% 늘어나 6.12%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순위도 2단계 올라 3위에 자리를 잡았다. 지난 2016년 4차 전직 업데이트 10년 만에 추가되는 5차 전직 업데이트 예고 및 관련 이벤트 혜택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7월 6일 서비스가 실시된 '서든어택2'의 경우, 9위로 시작을 끊었다. 사용량은 약 100,771시간, 1.5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장르 내 순위 및 사용시간도 각각 3위에 올랐고, 3.79%의 장르 점유율을 나타냈다. '서든어택2'는 전작과 유사한 플레이 패턴과 대폭 향상된 그래픽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서든어택'의 사용량이 지난주 대비 18.37% 하락해 5.93%의 점유율로 4위까지 내려와 두 게임의 제살깎아먹기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아울러 '오버워치'는 지난주보다 사용량이 25.62% 증가해 32.35%의 점유율을 앞세워 2위 '리그오브레전드'와 격차를 더 벌렸다. '리그오브레전드'도 지난주 대비 사용량이 3.05% 증가했지만 점유율은 24.99%까지 줄었다.

이 밖에 '메이플스토리'의 상승세와 신작 '서든어택2'에 밀린 상위 20위 게임 중 상당수가 순위 하락을 겪었다. 이로 인해 '에픽 개편 차오른다~ 가자!', '마일리지샵으로의 초대', '2016 아라드 썸머 페스티벌 패키지' 이벤트 등으로 순위가 한 단계 상승해 6위에 오른 '던전앤파이터', 월드 테마 3차 업데이트 및 관련 이벤트 실시 후 1계단 순위가 올라 15위를 차지한 '카트라이더' 등이 돋보였다.

2016071주
PC방순위160714
2016071주 PC방순위160714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