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틴앱챌린지 2016 부트캠프 개최..전국 고등학생 앱 개발 '붐업' 시작

[게임동아 조학동 기자] 중소기업청과 SK테크엑스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의 고등학생 대상 앱 공모전 '스마틴 앱 챌린지 2016'(STAC 2016)의 부트캠프가 상명대 대신홀에서 개최됐다.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소년 개발자를 발굴·육성하고 창·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6회째를 맞은 'STAC'은 지난해까지 총 5,087명이 참가하여 135명이 취업에, 27개 팀이 창업에 성공한 바 있다.

금년에는 332개 팀 1,229명이 참가했으며, 예선 서류심사와 본선 발표평가를 거쳐 55개 팀이 최종 선발됐다. 금일 부트캠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앱 개발 여정에 돌입하게 된다.

스마틴앱챌린지02016071901
스마틴앱챌린지02016071901

중소기업청 신상곤 과장은 환영사에서 "얼마전 포켓몬고가 트위터의 트래픽을 넘어섰다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여기있는 여러분들이 장차 이렇게 세상을 놀라게 하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 당부로는 스마트폰의 노예가 되지 말고 스마트폰의 주인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SK테크엑스 모진철 팀장 또한 "이번 공모전으로 실제 창업에 대한 소중한 경험이 있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더했다.

이 행사에서는 서울과 지방의 학생 240여 명이 집결해 행사장이 만원을 이뤘고, 상명대 앱 개발교육 및 창업진흥원의 스마트 창작터 소개에 이어 학생들 간의 교류 및 선배 멘토링 등 다양한 행사로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이 계속됐다.

한편,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번 스마틴앱챌린지 2016도 상명대가 합숙 교육을 맡기로 했다. 상명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본선통과자 243명 중 89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7월 20일부터 8월 9일까지 3주간 합숙교육을 시행하게 된다.

스마틴앱챌린지02016071902
스마틴앱챌린지02016071902

본선에 오른 학생들은 상명대 교육에 이어 전문 개발사와 선배 멘토들로부터 6회 이상의 집중 멘토링을 받게 되며 9월 말까지 개발한 앱과 IoT 제품을 오픈 마켓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 9월 30일 결선 심사에서는 25개 팀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2팀), 중기청장상(4팀) 등을 수상하고, 11월 중순에는 30여 명이 해외연수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