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로냐프강 원작자가 개발한 심리 서바이벌 게임 '엑스에이전시' 출시

인기 판타지 소설 하얀 로냐프강의 원작자이자 현재 블루홀에서 게임 개발자로 활동 중인 이상균 디렉터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이 출시됐다.

블루홀(대표 김강석)은 심리 전략 서바이벌 게임 엑스에이전시(X Agency: Hunt or be Hunted, 이하 엑스에이전시)를 구글플레이 및 애플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금일(21일) 밝혔다.

‘엑스에이전시’는 숨바꼭질과 술래잡기의 재미 요소를 녹여낸 새로운 감각의 서바이벌 PvP 게임이다. 세상에 숨어 살고 있는 이종족 섀도우를 찾아 처치하려는 섀도우 헌터들의 성장 이야기로 맵 내의 5명의 플레이어가 서로를 찾아 가위바위보 기반 심리 전투를 벌인다.

플레이어와 외형이 구별되지 않는 1명의 NPC 술래를 쓰러뜨리면 승리할 수 있으며 전투를 통해 이야기 조각을 모아 각 헌터들의 고유한 사연을 알아갈 수 있다.

엑스에이전시는 인기 판타지 소설 하얀 로냐프강의 작가가 개발자로 참여해 탄탄한 세계관과 스토리가 돋보인다. 특히 하얀 로냐프강의 인기 캐릭터 파스크란이 등장하는 등 원작과의 컬래버레이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블루홀 김효섭 모바일게임사업실장은 "엑스에이전시는 기존의 액션 RPG와 차별화되는 독특한 게임성을 갖고 있다. 참신한 컨텐츠로 사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하며 "블루홀은 게임 제작의 명가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장르 발굴과 같은 다양한 시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블루홀은 엑스에이전시 출시를 기념해 오늘부터 나흘간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각종 아이템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게임 공식카페 및 페이스북을 통해 '좋아요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